도쿄대 유학 빡센 거 소논문(小論文) 때문만은 아니고, 소논문이 포함된 전체 전형 구조가 빡세서 그래요.
조금 정리해볼게요.
1. 왜 “도쿄대 유학 = ㅈㄴ 어렵다” 소리가 나오냐
보통 유학생이 도쿄대 노리면 루트가 몇 개 있죠.
학부 유학 (GSC, PEAK, 각 학부 특별전형 등)
대학원 유학 (석·박사)
공통적으로 힘든 이유는:
원래 학교 레벨이 미친 경쟁률 + 최상위 성적층
일본어 or 영어 둘 중 하나를 고급 수준으로 요구
전형 자체가 단계가 많음
(서류 → 소논문/필기시험 → 면접 이런 식)
그래서 “와 소논문 써야 해서 힘들다”가 아니라
2. 소논문(小論文)은 뭐길래?
일본 입시에서 말하는 소논문은 간단히 말하면:
우리나라 논술 비슷한데,
일본 쪽은 논리 구조·근거 제시·문장력을 되게 엄격하게 봐요.
도쿄대급이면
자료 읽고 요약 + 비판
사회·경제·교육·과학 등 이슈에 대한 본인 의견
이런 걸 일본어(or 영어)로 깔끔하게 정리하는 능력을 봅니다.
그래서:
일본어 네이티브도 소논문 대비 따로 학원 다닐 정도고
유학생 입장에선 언어 + 논술을 동시에 요구하니 빡세게 느껴지는 거죠.
하지만 포인트는,
3. 진짜 결정적인 건 뭐냐면
전형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성적/학력
고등학교 내신, 수능/수시 수준, 혹은
대학원이라면 학부 성적 + 연구경력
언어
JLPT N1 수준 일본어
혹은 영어 전용 프로그램이면 토플/IELTS 높은 점수
연구계획·전공 적합성 (특히 대학원)
지도교수에게 “이 학생 데려오고 싶다”는 느낌을 줄 연구계획
소논문 + 면접
사고력·커뮤니케이션·논리력 체크
이 전체 패키지를 보고 뽑기 때문에
특정 한 부분만 아주 잘해도, 나머지가 약하면 합격이 어렵고,
반대로 모든 걸 평균 이상으로 탄탄하게 맞추는 게 중요해요.
4. 그래서, 내가 준비한다면 어디부터?
네가 진지하게 “도쿄대 한번 가볼까” 생각한다면,
우선 이 순서로 생각해보면 좋아요.
어느 과정?
학부? / 편입? / 대학원(석·박)?
사용 언어?
일본어 중심 전형 vs 영어 프로그램(PEAK 등)
지금 내 스펙 점검
성적(내신, 학부 성적)
일본어/JLPT or 영어/토플
전공 기초/연구경험 유무
소논문·에세이 대비는 그 다음
위 3번이 어느 정도 된다는 전제하에
소논문/에세이는 “붙여주는 날개” 역할
원하면,
지금 너의 **학력(고등학생/대학생/졸업생)**이랑
가고 싶은 전공/학부,
일본어/영어 실력(대략 JLPT, 토플 점수 수준)
이 정도만 알려주면
“도쿄대 현실 난이도 + 대략 몇 년 플랜으로 준비할 수 있을지”
솔직하게 가늠해줄게.
소논문 자체보다,
“전체 패키지의 난이도”가 미친 학교라고 이해하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