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계획적으로 준비하면 충분히 가능해요. 고1 시점에서 일본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단계별 전략이 중요합니다. 일본 대학은 크게 일본어능력과 학업 성취를 보고 입학 허가를 내주는 경우가 많으니, 준비 과정은 두 가지 축으로 나눌 수 있어요.
1. 고1~고2 초반: 일본어 실력 기반 다지기
JLPT(일본어능력시험) 준비: 목표는 최소 N2, 이상적으로는 N1.
일본어로 읽기/쓰기 연습: 교과서 중심의 일본어뿐 아니라 일본 신문, 기사, 소설 등 읽기. 글쓰기 연습은 일본 대학 논술 대비에도 도움됨.
회화 및 듣기: 온라인 튜터, 일본 친구와의 회화, 일본 방송 시청 등을 활용.
2. 고2~고3: 학업 성취와 일본 대학 준비
고교 내신 관리: 일본 대학은 내신보다는 수능 대비 한국 점수와 일본어 능력을 많이 봐요. 하지만 내신이 완전히 낮으면 추천서 등에서 불리할 수 있음.
일본 대학별 입시 유형 파악:
일본유학시험(EJU) 준비 필요. 국어·수학·과학·일본어 선택 과목 확인.
대학별 일본어 + 전공별 시험 요구사항 체크.
특기 및 활동: 일본어 관련 수상, 봉사, 연구 등 경험이 있으면 지원서에서 강점이 됩니다.
3. 고3: 지원과 실전
EJU 시험 응시: 한국에서 응시 가능하며, 일본어·수학·종합과목 준비.
원서 준비: 일본 대학은 보통 7~12월 사이 원서 접수. 자기소개서, 추천서 준비.
면접 준비: 일부 대학은 일본어 면접, 학업 관련 질문 포함.
4. 조언
늦지 않았습니다. 일본 명문대 진학 목표라면 고1~고2 때 일본어 실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에 흔들리지 말고, 목표 대학과 전공별 요구 사항을 명확히 파악하세요.
한국에서 일본어학과와 병행할 전공 학습은 가능하면 미리 탐색해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