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로 갑오징어 낚시를 떠나실 때 전동릴을 비행기에 가지고 가려면 배터리 용량 기준을 정확히 알아두는 것이 중요해요.
전동릴에 들어 있는 배터리는 대부분 리튬이온 배터리인데, 항공사들은 이 배터리가 가진 와트시(Wh) 용량을 기준으로 반입 여부를 결정해요.
일반적으로 100Wh 이하라면 기내 반입이 허용되고 별도의 승인도 필요하지 않아요.
다만 위탁 수하물에는 넣을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휴대해서 들어가야 해요.
100Wh를 초과해 160Wh 이하일 경우에는 항공사의 사전 승인이 필요하고 보통 1~2개 정도만 허용되며, 160Wh 이상이면 기내와 위탁 모두 반입이 금지돼요.
배터리는 전동릴에 장착된 상태로 두지 말고 분리해서 단자가 노출되지 않도록 테이프 등으로 보호해 두어야 보안 검색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요.
이런 기준만 잘 지키면 제주도 여행 시 전동릴을 안전하게 챙겨갈 수 있을 것이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