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되자마자 독립, 개명, 기숙사형 알바 가족들이랑 연 끊을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곧 성인이 돼서 독립을

가족들이랑 연 끊을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곧 성인이 돼서 독립을 할 수 있게 돼요.독립할 생각으로 중2 때부터 쭉 알바 두개 방학에는 세개, 네개도 했고 주식, 부업, 장학금 받은 것까지 하면 모은 돈은 4천 조금 넘어요.근데 이중 천만원은 부모랑 연 끊으면서 주려고 합니다. 아무리 싫고 연 끊고 싶은 인간들이어도 키워주긴 했으니까... 조금이라도 마음의 짐 남기고 싶지도 않고요. 그래서 사실상 갖고 있을 돈은 3천 정도일 것 같아요.제가 사는 지역 생각하면 싼 방 하나는 구할 수야 있지만 이제 독립하면 정말 혼자고.. 언제 큰 돈이 나갈지도 몰라서 최대한 지출을 줄이면서 살고 싶습니다.하고 싶은 건 없지만 집을 사는 게 첫번째 목표라 최대한 많이, 빨리 모으고 싶어요.처음에는 지원한 대학들도 붙은 김에 대학 기숙사를 들어갈까 했지만 알바 하는 데에 제약이 조금 걸릴 것 같아서요. 또 이렇다 할 진로도 꿈도 없어서 오히려 대학에 가서 더 낭비하는 건 아닐지, 힘들지는 않을지 고민 돼요.그래서 생각한 게 기숙사형 알바인데 스무살 되자마자 할 수 있는 알바가 있을까요?아님 대학에 가서 진로를 찾아보는 게 나을까요?만약 이것 말고 다른 방안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줄줄이 쓴 글이 많이 지저분하고 요란한데.. 쓰면서 제 스스로 생각도 정리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쓸데없이 글이 긴데 다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추가로 대학 진학 시 궁금한 내용인데제가 생일이 2월입니다. 2월 2n일이에요.생일 되자마자 개명 신청을 할 생각이지만 대학 입학 전까지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라...만약 대학 진학 후 개명 승인이 나고 개명을 했을 때는 학교 사람들은 제 이름을 개명 전 이름으로 기억하고 있을 테잖아요.그렇다면 혹시 개명 신청 후 교수님 등 학교에는 개명 진행 여부 사실과 상황 설명을 하고, 동기들한테는 개명할 이름으로 소개를 한다면 적어도 동기들한테는 개명 사실을 숨길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