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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개인시간과 입대를 위해 필요한 것들이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바쁘신 와중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저는 작년 5월달에 집근처

안녕하세요 바쁘신 와중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저는 작년 5월달에 집근처 일반고를 다니다가 좋지 않은 내신으로 인해 자퇴를 하고 수능 공부에 몰두한 학생입니다. 올해 수능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받아서 재수를 하려다가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군대를 갈 생각입니다. 군대에서 수능 준비도 하고 돈도 모아서 나오려구요. 2028 개정 교육과정에 탑승하여 전역 후 군대에서 모은 돈으로 2029학년도 수능까지 계획중인데 군입대 관련하여 몇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 올립니다!1. 육군 vs 해군 vs 공군만약 수능을 준비한다면 어디로 가야하는게 가장 좋나요? 일단 제가 열심히 찾아봤는데 그래도 공군을 가는게 공부 하기에 좋다고 하더라구요.하지만 저는 육군도 생각중입니다. 빠르면 3주만에도 입대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르고 진입장벽도 낮고 군복무 기간도 18개월로 짧은 편에 속해서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만약 육군을 가게 된다면 정말정말 빠르게 입대 후 2027년 6~9월 안에 전역 후에 2027년 11월 수능 응시, 그리고 그 다음 해에 바로 한 번 더 보는 전략도 생각중입니다.2029학년도까지 생각중이니 어떤 곳이 좋을 지 추천 부탁드립니다.2. 공군 준비공군은 컷트라인같은 것도 있고 점수 많이 모아서 신청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토익이나 헌혈, 봉사, 컴활 등등 가산점 받을 수 있는 것들과 꼭 필요한 것들 무엇이 있는지가 궁금합니다.그리고 점수가 높은 사람부터 뽑는건가요? 만약 그게 맞다면 안전빵 점수가 어느정도인지, 안전빵 점수를 위해 뭐가 필요한지, 준비 기간은 어느 정도 되는지 궁금합니다.3. 육군, 해군, 공군 개인시간각자 개인 시간이 어느 정도 되나요? 공부할 수 있는 시간들이요.제가 잘못알고있는 것들을 지적해주시거나 조언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정보 얻을 커뮤니티같은 곳 있으면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긴글 읽어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군 복무를 통해 수능을 준비하고 미래를 계획하시려는 마음이 깊이 느껴집니다. 군에서 자기계발을 하겠다는 의지는 정말 훌륭한데요, 각 군의 특성을 고려하여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1. 수능 준비에 가장 적합한 군은?

수능 준비를 목표로 하신다면 일반적으로 공군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공군은 비교적 개인 정비 시간이 안정적으로 확보되는 편이며, 도서관이나 학습 공간이 잘 갖춰진 부대가 많습니다. 복무 기간은 육군보다 길지만(육군 18개월, 공군 21개월), 그만큼 꾸준히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육군을 통해 빠르게 입대하여 단기간 복무 후 수능을 다시 준비하는 전략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육군은 공군에 비해 복무 기간이 짧아 빠르게 전역한 후 2027학년도 수능 응시를 노려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육군은 보직이나 부대 환경에 따라 개인 시간이 매우 유동적일 수 있어 학습 환경이 공군만큼 안정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해군의 경우 복무 기간은 20개월이며, 배를 타는 함정 근무자와 육상 근무자로 나뉩니다. 육상 근무자의 경우 공군과 비슷한 환경에서 학습이 가능할 수 있지만, 함정 근무자는 배의 종류나 출동 상황에 따라 개인 시간이 불규칙하고 학습 환경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공군을, 빠른 전역과 비교적 단기 복무를 통해 다시 사회로 나와 수능에 집중하고 싶으시다면 육군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2029학년도 수능까지 생각하신다면 공군에서 꾸준히 준비하며 집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2. 공군 지원 준비

공군 지원 시에는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통해 선발되며, 가산점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보통 학력, 신체등급, 자격증, 출결, 면접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주요 항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어학 관련 자격증: 토익(TOEIC) 등 어학 점수가 있다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정보 처리 관련 자격증: 컴퓨터활용능력(컴활) 등 컴퓨터 관련 자격증도 도움이 됩니다.

* 봉사 활동: 일정 시간 이상의 봉사 활동 실적이 있다면 가산점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헌혈: 꾸준한 헌혈 실적도 가산점으로 인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군은 점수가 높은 사람부터 우선적으로 선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경쟁률이 높은 특기일수록 가산점을 많이 확보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안전빵' 점수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지원하는 특기나 시기에 따라 합격선이 달라지므로 최대한 많은 가산점을 확보하고 학과 특기와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합격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자격증을 준비하는 기간은 개인의 학습 능력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몇 개월 이상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 3. 육군, 해군, 공군 개인 시간

각 군의 개인 시간은 보직, 부대 특성, 지휘관의 재량 등에 따라 매우 큰 차이를 보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공군: 비교적 개인 시간이 안정적으로 보장되는 편입니다. 주중 저녁 시간과 주말에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 학업에 집중하기 유리하다고 평가받습니다.

* 해군: 함정 근무자는 출동 시 개인 시간이 불규칙하거나 없을 수 있고, 육상 근무자는 공군과 비슷하게 개인 시간을 활용할 여지가 있습니다. 따라서 육상 보직을 받게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육군: 가장 다양한 부대 환경과 보직이 존재하며, 개인 시간의 편차가 가장 큽니다. 작전, 훈련 등이 잦은 전투 부대의 경우 개인 시간 확보가 어려울 수 있고, 행정 또는 기술 특기병의 경우 비교적 여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짧은 복무 기간이 장점이지만, 학습 환경의 안정성을 기대하기는 가장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군대에서 수능 준비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입대 전부터 가산점을 최대한 확보하시고, 군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찾아보며 자신에게 맞는 특기와 부대를 신중하게 선택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