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힘든 시간을 보내셨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왕따와 학교폭력으로 고통받으셨다니, 정말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그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캐나다 이민을 결심하신 용기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새로운 곳에서 행복을 찾으시려는 그 마음,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캐나다 이민,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4년제 문과대학을 졸업하시고 영어를 조금 할 수 있다는 배경을 바탕으로, 현실적으로 가장 많이 고려되는 캐나다 이민 방법들을 알려드릴게요.
Express Entry (연방정부 전문인력 이민):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지만, 영어 점수(IELTS/CELPIP)와 경력 점수가 가장 중요합니다. 현재로서는 영어를 조금 하신다고 했으니, 이민을 위한 영어 점수 확보가 최우선이 될 것 같습니다. 문과 전공이시더라도 경력만 있다면 도전 가능해요!
Provincial Nominee Program (주정부 이민):
특정 주(예: 온타리오, BC, 알버타 등)가 필요로 하는 인력을 선발하는 방법입니다. Express Entry보다 상대적으로 점수 기준이 낮거나, 해당 주에서 취업 경험이 있으면 유리해지는 경로들이 많아요.
유학 후 이민 (Study Permit → PGWP → 영주권):
가장 확실하고 많이 선택하는 경로입니다. 캐나다 컬리지(1~2년 과정)에 입학해 졸업 후 취업 비자(PGWP)를 받고, 이 취업 경력을 바탕으로 주정부 이민이나 Express Entry로 영주권을 신청하는 방법입니다. 영어 실력도 키우고, 캐나다 현지 경력도 쌓을 수 있어 문과 졸업생분들에게 매우 좋은 선택지입니다.
캐나다 취업, 어떤 분야가 쉬울까요?
문과 전공자라면 한국에서 쌓은 직무 경력이 가장 중요하지만, 캐나다 현지에서 비교적 취업 문턱이 낮은 분야를 중심으로 준비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사무/행정/세일즈 보조: 한국에서의 경력과 기본적인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현지 소규모 기업에서 행정 보조나 세일즈 지원 쪽으로 시작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경쟁이 치열할 수 있어요.
기술직/전문직 전환 (컬리지 재교육): 캐나다는 기술직 인력이 늘 부족합니다. IT 개발자, 요리사(Cook/Chef), 용접공, 유아교육 교사(ECE) 등 현지 컬리지를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면 취업 비자를 받아 영주권까지 연계하기가 매우 수월합니다. 힘든 과거를 잊고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도 좋은 전환점이 될 수 있어요.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 우선은 이민을 위한 영어 점수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삼으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민은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한 만큼,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시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밝은 미래를 응원합니다!
혹시 복잡한 이민 시스템과 나의 상황에 딱 맞는 최적의 경로를 전문가와 함께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부담 없이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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