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웨딩검사/난소기능검사 안녕하세요! 결혼준비중인 예비신부입니다결혼 전 부인과검사도 받아보고 싶어서요~검사종류중 여성웨딩검사항목에는 무엇이있는지 난소기능검사와
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상담의 박평식 입니다.
김포에서 진료하고 있는 산부인과 26년 차 전문의입니다.
산부인과에서 임신 전(미혼 여성) 검사를 하실 계획이시군요.
비용은 질환이 있어서 진찰 받는 게 아니라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각 병원마다 비용은 차이가 있으리라 봅니다. 직접 알아보셔야 해요.
진찰 시엔 간호사 또는 간호조무사가 옆에서 보조해 주기 때문에 민망하거나 두려워하실 필요가 없지요.
성관계 유무나 유산의 경험 등을 솔직히 말씀해 주세요. 그래야 진찰 시 참고가 되구요. 노출을 꺼리신다면 의사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말씀하시면 되요.
. 질 또는 골반 초음파 검사 : 자궁, 난소, 나팔관 등 여성 내부 생식기와 방광과 요도 등의 비뇨기계의 형태학적 이상 유무를 확인합니다.
. 냉 검사 : 임상적으로 염증이 있는 것으로 판단(보험)이 되면 검사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자궁경부암 검사 : 가장 기본적인 검사이며, 첫 성경험 후 1년이 지났으면 검사할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 차원에서 하는 자궁경부암 검사는 비보험. 그러나 질환이 의심된다면 보험으로 할 수 있는 검사법도 있습니다.)
. (성병 검사) : 원하시거나(비보험) 임상적 판단 하(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엔 보험)에 추가 될 수 있습니다.
. 그 외 빈혈, 혈액형, B형 간염, 간기능, 풍진검사, 갑상선검사 등이 포함될 수도 있습니다.
한편 AMH(항뮬러관호르몬)은 과립막세포에서 분비되며 난소의 질보다는 숫자를 반영하여 임신능력과 난소상태를 일부 예측할 수 있습니다. 불임이나 난임이라면 보험 적용도 됩니다. 또한 이 검사는 보건소에서 지원해 주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에 포함되는 항목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결과를 해석할 때 AMH가 높다면 PCO(다낭성난소)나 난소과자극 상태 여부도 고려해서 판독해야 합니다.
2025년 현재 기준,
결혼이나 출산 여부와 상관없이 만 20~49세 사이라면, 만 (결혼한 경우는 만 15세부터 가능)20~29/30~34/35~49세(생일 이후 기준) 나이대별로 각각 1번씩 총 3회에 걸쳐서 여성의 경우, "난소기능(난소나이)검사 & 부인과초음파 검사" 비용을 정부('지역 보건소' 또는 인터넷 'e보건소'에서 신청)에서 13만 원 내에서 환급해 줍니다.
혜택을 받으시려면 'e보건소'에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세요.
<‘e보건소’ 사이트에 접속 -> 민원서비스 -> 의료비지원 ->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에서 신청서 작성과 참여의료기관 명단 확인 가능>
자세한 상담은 해당 병원에서 하시구요.
p.s. : 불편한 증상이 없으시다면 부인과적 진찰은 생리기간만 제외하고 방문하시구요. 불편한 증상이 있으시다면 바로, 또는 아무때나 방문하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