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11:26

꿈 해몽 (돌아가신 외할머니 꿈) 11월 4일에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어릴 때부터 쭉 같이 살았고, 2020년부터

11월 4일에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어릴 때부터 쭉 같이 살았고, 2020년부터 약간의 치매 증상이 있으셨습니다. 2023년 설에 갑자기 거동을 못 하시게 되면서 요양원에 계시다가, 10월에 갑자기 폐렴이 오셔서 돌아가셨어요.저에게 외할머니는 부모님이자 형제자매이자 친구 같은 분이셨어요. 아직도 믿기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래서인지 엄마는 한 번도 꿈에 안 나오신다고 서운해하시는데, 저는 한 달 사이에 다섯 번이나 꿈에 할머니가 나오셨어요.처음 꿈에서는 꿈속에서도 할머니가 돌아가신 걸 알고 있었고, 할머니께 왜 100살까지 산다고 약속해 놓고 안 지키셨냐며 화를 내는 꿈이었어요.두 번째 꿈에서는 예전에 제가 할머니께 짜증 냈던 것처럼, 꿈속에서도 또 짜증을 내는 꿈이었습니다.세 번째 꿈은 할머니가 분리수거를 하러 쓰레기 봉투를 들고 현관을 나가시는 모습이었어요. 이어서 친척 언니들이 집에 와서 면접 잘 봤냐며 저를 안아 주고 뽀뽀해 주는 꿈이었습니다.그리고 두 번 더 꿈을 꾸었는데, 이 두 꿈에 대한 해몽을 듣고 싶습니다.네 번째 꿈입니다. 갑자기 할머니와 나란히 누워 있었는데, 할머니가 노래를 부르셔서 제가 동영상을 찍어 기록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할머니가 팔로 얼굴을 가리시면서 찍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내 사진 찍는 거야. 내 얼굴 보려고 하는 거야”라고 이야기하니, 할머니가 다시 노래를 부르셨어요.카메라로 할머니를 찍으려 했는데 화면에 보이지 않았던 것 같아요. 카메라를 켜자마자 제가 보였고, 할머니를 찍을 수 있게 설정을 바꿔서 찍으려는데 또 얼굴을 가리셨어요. 원래도 예전에 정정하실 때 사진 찍으려고 하면 “늙은 사람을 왜 찍냐”며 싫어하셨거든요. 늙어서 안 예쁘다고 하시면서요. 그럴 때마다 저는 제 사진 찍는 거라고 하면서 할머니 영상을 몰래 찍곤 했습니다.그러다가 제가 할머니께 “힘들어?”라고 물었어요. 꿈속에서 뭐를 사러 다녔는지, 어디를 다녔는지 그런 상황이었던 것 같아요. 정확히 무엇이 힘드냐고 물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그러자 할머니가 “끝났잖아”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할머니, 식사도 잘하고 잠도 잘 자야 기운 나지. 그래야 오래 살지”라고 말하면서 “뭐 삼키는 게 힘들어?”라고 물었어요. 그러자 할머니가 고개를 끄덕이셨고, 제가 “액체는?”이라고 묻자 아니라고 하셨어요.제가 할머니 머리를 쓰다듬는 순간 꿈이 깼습니다.요양원에 들어가신 뒤로는 과자나 케이크 외에는 씹는 것을 싫어하셔서 죽만 드셨어요. 그래서 저와 엄마는 계속 이 부분이 걱정이었고, 엄마는 거의 매일 죽을 만들어서 할머니를 찾아가셨어요. 저는 제가 계속 우니까, 엄마가 엄마도 마음이 아픈데 저까지 그러면 너무 힘들다고 하셔서 몇 달에 한 번씩만 갔었습니다.머리를 쓰다듬으면서 ‘건강하게 몸보신하는 걸 드셔야겠다, 뭐라도 드려야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깼고, 깨고 나서도 한동안 ‘뭐 드리면 기운 나시지?’라는 생각만 했어요. 그러다 문득 ‘이건 꿈이고, 할머니는 돌아가셨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참을 울었습니다.그리고 어제 또 할머니 꿈을 꿨습니다. 꿈에서 할머니와 함께 여행을 가기로 이야기를 했어요. 온천 이야기를 했던 것 같고, 꿈속에서는 이미 여름에 그 호텔에 가본 적이 있는 것처럼 느껴졌어요.제가 할머니께 “또 갈까? 1박 할까? 수영장이 온천이래. 야외인데 물도 따뜻할 거야. 온천수일 수도 있어”라고 말하자, 할머니가 “그럼 1박 말고 2박 하자”고 하셨어요.제가 알겠다고 하고 돈 계산을 했어요. 통장에 120만 원 정도가 있었고, 돈에 대한 고민이 있었지만 꼭 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이번 주에 가자고 말씀드렸고, 꿈속에서 날짜를 생각해 보니 벌써 화요일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당장 수·목에 가야 금·토보다 저렴할 텐데,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엄마와 할머니, 저 셋이 차에 있었고, 예약하려고 휴대폰으로 검색을 하는데 그 호텔 이름이 아무리 찾아도 안 뜨는 거예요. 온천을 검색해도, 우리 지역 수영장을 검색해도 제가 찾는 곳이 나오지 않았어요.엄마와 할머니는 복권 판매점을 찾으러 가셨고, 제가 “저기 있잖아” 하면서 위치를 알려 드려서 두 분은 판매점으로 가시고, 저는 계속 휴대폰으로 검색을 하다가 꿈에서 깼습니다.왜 계속 할머니가 꿈에 나오시는 걸까요? 네 번째, 다섯 번째 꿈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제가 걱정이 되어서 계속 제 꿈에 나오시는 걸까요? 할머니는 항상 제 걱정만 하셨어요. 요양원에 가신 뒤로는 치매가 심해져서 다른 사람들은 기억 못 하실 때가 많았는데, 저는 항상 알아보셨어요. 돌아가시기 한 달 전, 폐렴으로 입원하시기 전에도 기운이 없으셨는데 저만 알아보셨어요.다음 주 월요일이면 49제인데, 그러면 이제 할머니가 꿈에 안 오시는 걸까요? 할머니가 제 곁을 떠나신다는 생각을 하면 너무 무서워요. 이제 진짜 이별인 것 같아서요.처음 할머니 꿈을 꾼 날은 제가 열심히 준비하던 기업 두 곳의 최종 면접이 끝난 날이었습니다. 그전에는 장례식을 치르자마자 계속 필기와 면접이 있어서 정신이 없었는데, 딱 면접이 끝나고 택시를 탄 순간부터 눈물이 나더라고요.네 번째 꿈을 꾼 날은 최종 발표 날이었고, 결과는 최종 탈락이었습니다.다섯 번째 꿈은 어제였는데, 제가 많이 힘들어해서 꿈에 계속 나오시는 걸까요? 할머니 생각도 많이 나고, 최종 탈락 이후로 계속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친척들은 다 꿈에 안 나오신다는데, 왜 제 꿈에만 계속 나오시는 걸까요?

반가운 사람을 만나게 될 꿈입니다.

이 꿈은 귀인이나 반가운 사람을 만나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귀인을 만나 어려운 상황

에서 적절한 도움을 받아 곤란한 상황을 해결하게 되거나

오랫동안 떨어져 있던 사람과 다시 만나서 그 동안의 회포를 풀고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될 꿈이랍니다. 그러니 사람들과 활발하게 교류

하여 도움을 얻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질문자분께서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하며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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