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15:25
뇌가 썩는 기분이들어요 어휘력도 떨어지고 문장력도 안좋아져서 글쓰거나 할 때 잘 못쓰겠고요 원래
어휘력도 떨어지고 문장력도 안좋아져서 글쓰거나 할 때 잘 못쓰겠고요 원래 내가 글을 이렇게 못썼나? 싶기도 하고.. 제가 학생인데 제 또래에 비해 진짜 문장력이 딸리는 거 같아요 그렇다고 국어를 못하는건아닌데.. 국어시험 잘본거랑은 상관이 없는건가요? 원래 사람이 글을 쓰면 생각하고 쓰면서 글이 중구난방되지 않게 정리하는게 술술 되야되는거 아닌가요?? 제가 한 말이나 쓴 글을 다시 돌아보면 뭘 전달하고싶은지 확실하게 보이지도 않는 거 같고 그냥 생각나는대로만 줄줄이 쓴거같아요 정리가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원래 알고 있던 단어나 말하는 방식..? 같은 거도 까먹고 있고 기억력이 감퇴되고 있는 거 같아요 수학학원에서 배운 개념들 학원만 나오면 다 까먹고 자꾸 사람이 한 말을 기억을 못해요 저희 엄마가 뭐라뭐라 얘기하면 진짜 집중해서 듣는데 얘기 끝나는 순간 다 기억이 안나고 생각하기가 잘 안되는 느낌이들어요 그래서 같은 걸로 계속 혼나는데 제가 나이가 있는데 엄마한테 혼나는 거 너무 아닌거같아요 나이를 먹으면 성장을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저는 뇌가 퇴화가 되고 있는거같아요 그리고 저 올해 들어서 친구를 많이 못사귄거같아요 작년에는 많이 놀러다녔고 제가 진짜친구 가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닌 거 같아요 저는 넓은 인맥 유지하는 걸 진짜 못하는 거 같아요 근데 또 인맥이 너무 좁아서 답답해요 지금 중학생인데 초등학생 때 친했던 친구들 다 모르는 사람 된거같아요 아니면 제가 초등학생 때 친구를 못사귀고 그냥 반 애들이랑 대화만 한건데 제가 친구라고 착각한 걸 수도 있을 거 같아요 근데 초등학생 때는 엄마가 친구들이랑 못 놀게 했어요 친구들이 저한테 놀자고 말을 안했던...거 같기도 하고.. 놀자고 했던 때에는 엄마가 안된다고 할까봐 거절했고...근데 초등학교 5학년 때 여름방학식을 했는데 반애들이 같이 친구네 집에 가서 놀자고 초대를 받았거든요 근데 집에 초대받는 건 처음이라서 너무 신났고 가고싶었는데 엄마한테 문자를 했는데 엄마가 절대 안된다고 하는거에요 근데 저는 엄마가 안된다고 해서 난 가볼게 라고 말하는게 너무 부끄러워서 그냥 장난치는듯이 웃으면서 가기 싫어 ~~ 이런식으로 말하고 집에 왓던 기억이 나요. 근데 제가 초등학생 때 친구가 없었던 거 같아요 전 친구가 있는 줄 알았는데, 올해 학기초에 엄마한테 친구못사겼다고 찡찡댔을 때 엄마가 넌 초등학생 때도...아니다 이러시는거에요 엄마가 한 말 보면 전 그냥 초등학생 때 친구가 있다고 혼자 착각을 했던 거 같아요 지금은 제가 친구 사귀는 능력이 없다는 걸 깨달아서 스트레스에요 근데 올해 반배정된 애들이 급나누기가 심해서 그 애들이 저를 반에서 애매한 애 라고 급을 나누고 저랑 친해지는 걸 거부한거 같아요 학기초에 과자를 나눠먹을 때 제가 사회력도 떨어지고 말도 잘 못하는 애라는 걸 빠르게 눈치채고 도망간 걸까요 근데 저한테 사소한 질문 같은 걸 물어보긴했어요 1학기 때 까지만요 짬뽕이 좋아 짜장면이 좋아 이런거.? 근데 제가 되질문을 안해서 안친해진걸수도있지 않을까요 아니면 그냥 제가 무섭게 생겨서 애들이 도망간걸까요 제 첫인상이 다들 무섭대요 ㅇㄴ 그리고 학교에 제가 싸가지가 없다는 소문이 난 거 같아요 그거땜에 도망간걸까요 아니면 반애들이 드라마나 애니 얘기를 많이 하는데 저는 드라마 애니 안보거든요... 생각해보면 저는 취미가 없는거같아요 취미를 물을 때 묻는 사람이 드라마 보는 거 없어? 영화는? 이런거 묻는데 하는 거 없다고 하니까 그럼 니는 뭐하고 사냬요 그냥 학교 학원 집 폰 이러고 사는데 다들 이러는거아닌가요??? 근데 저도 급나누기 해서 저보다 찐따같은 애들 보면 친해지기가 싫어요 진짜 잘못된건데... 언니는 지금 제 나이 때 친구들이랑 자주 놀고 반에서 잘지내고 남친도 사귀고 좋은 선물도 많이 받았는데 저도 그럴 수 있을 줄 알았거든요 근데 전 아니게 돼서 뭐가 잘못된건지 진짜 저 다방면으로 딸리는거같아요 사회성 딸려서 친구도 못사귀고 눈치도 없어서 뭐가 뭔지 몰라요 기억력도 안좋아지고... 저는 진짜 기억이 안나서 물어보는 거를 왜 아까 물어본 걸 또 물어보냬요 농반진반 으로 치매아니냐고 하는데 진짜인 거 같아요 공부도 못해요 초등학생 때 까진 공부잘하고 친구랑 잘 지내고 리더십있다 활발하다 착하다 웃기다는 소리를 주변에서 많이 들었는데 돌려까기였던 거 같아요 공부 잘하는 건 초등학교 공부는 쉬우니까.. 친구랑 잘지내는 건 그냥 대화만 하는정도? 활발하다 웃기다 이런 건 그냥 4차원이라는 소리고..아닐 수도 있고........눈치가 없어서 모르겟어요 아님 그냥 제가 피해망상인건가요 근데 중학생 때는 첫인상 평이 내성적이다 무섭게 생겼다 싸가지 없다 공부잘하게 생겼다 차갑다 착할 줄 알았는데 솔직한 성격이다 이래요 ㅇㄴ 이거는 다 돌려까기 잖아요 공부잘하게 생긴게 어떻게 칭찬이에요 공부잘하게 생겼다는 말 들어본적 한번도 없었는데;;; 착할 줄 알았는데 솔직하다 이거도 들었을 때 충격이엇고요 이거 다읽은 사람있을까
지금 많이 힘든 시기인 것 같아요. 친구 관계랑 기억력 문제는 중학생 때 자연스러운 변화일 수도 있어요.
조금씩 여유를 가지고 자신을 이해해보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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