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01:00

이렇게 찐으로 사랑해주는 남자는 만나기 힘들겠죠? 일단 배려를 너무너무 잘해줘요. 스킨십도 함부로 하지 않고 항상 조심하는

일단 배려를 너무너무 잘해줘요. 스킨십도 함부로 하지 않고 항상 조심하는 게 느껴집니다. 제가 수족냉증이 엄청 심한데요, 혹시라도 제가 핫팩 가져오는 걸 잊을까봐 핫팩 두 개씩 미리 데워오고 여름에는 실내에 오래 있으면 춥다고 냉방병 걸리면 안된다면서 긴팔 가디건 저 때문에 들고 다녀줘요. 정작 자기는 열 많아서 괜찮다고 하고..저랑 남친은 집이 겨우 두 층 차이인데 아주 가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를 밤에 보고 싶어서 자주 운대요. 저랑 통화할 때도 잠깐 음소거해놓고 몰래 운 적도 있다고 하고요.또 저는 남친 만나기 전부터 그림쪽으로 진로를 정해뒀고 남친은 이과쪽 진로를 희망했는데 제 진로 때문에 같은 저랑 같은 대학, 같은 과 다니겠다고 진로까지 변경하면서 학원도 같이 다니고 있습니다.그리고 매 분마다 칼답해주고 제가 따로 물어보지 않아도 "저 지금 어떤 거 하고 있어요~" 이런 식으로 사진도 되게 자주자주 보내줘요, 얘는 사소한 오해가 생길 일 조차 만든 적이 없어요... 11개월쯔음? 사겼는데 앞으로 이런 찐사는 만나기 힘들겠죠? 남친 말로는 누나가 첫사랑이라고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은 누나뿐이라면서 절대 놓치고 싶지 않다고 말해주네요 사랑한다는 말로 다 표현이 안된다고 말하면서요여자 문제, 친구 문제로 골머리 썩어본 적이 한 번도 없어요. 항상 제게 애정을 가득 채워주는 느낌이 듭니다.이 외에도 엄청 많은데 글이 너무 길어져서 여기까지만 쓸게용..

매우 귀중한 분을 만나셨네요..

부럽습니다 ㅎㅎ..

예쁜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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