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19:18

노후준비 안 된 부모님을 부양하지 않아도 될까요? 솔직히 안하고 싶습니다중3때부터 알바해서 번 돈( 아빠 지인 가게에서만 알바했음)

솔직히 안하고 싶습니다중3때부터 알바해서 번 돈( 아빠 지인 가게에서만 알바했음) 아무것도 모르고 돈 관리해준단 명분으로 아빠통장으로 월급 받았고 아빠한테 소량의 용돈만 받는 식으로 학창시절을 보내왔었어요90만원 벌면 한달 용돈 10만원이 고작이었고 어린나이에 저는 이거로도 충분하다 생각했는데 그냥 노동착취라는 생각이 들고요, 적금 따로 넣는 줄 알았는데 성인돼서 확인해본 적금은 청약적금에 고작 8만원이 끝이더라고요 ㅋㅋ 5년동안이요..^^잦은 학대에 구속에 감정기복 개심한 사람에 학창시절에 무관심하던 사람이라 옳은 길로 가도록 지도? 그딴 거 안해주고 알아서살라고 방치하던 사람이었습니다20대 초반에 개같은 집 탈출해서 친구집에서 얹혀살면서 1000만원 가량 되는 돈 모았지만 이돈마저도 언니사채빚 메꿔준다고 다 써버리고 나서 가족에대한 정이란 정은 싹 다 떨어졌고 시간이 지나 혼자서 대학교도 다니며 자격증 여럿따고 취업준비하는 이 시기에 드는 생각은부모님을 제그 부양해야할 의무가 없다고 느껴집니다도와준 거라곤 집에서 살게해주는 것? 밥도 안 해놓으셔서 대부분 밖에서 사먹었고 배고프면 알아서 해먹는 게 전부입니다전 사실 부모님이 고독사해도 상관없을 거 같은데 너무 이기적일까요?수천만원 빚지고 있으면서도 경제관념 박살난 부모가 너무 한심합니다 허구한날 골프에 배낚시에 수백만원 할부는 기본입니다본인들은 빚지는 인생이답이라면서 바뀔 생각조차 안해서 취업하자마자 의절하고 살 예정인데미래 예비남편이 이런 저를 이해해줄지 모르겠습니다가정을 꾸리고 부모처럼은 절대 살지 않을 거지만 요즘엔 화목한 가정을 바라는 남자들도 정말 많잖아요..제 이런 마음이 너무 이기적인 걸까요?

부양안하셔도됩니다

어느누구도질문자님 욕못해요

질문자님을위해서사세여

나중에부양의무 거부하는양식적어서제출하는거ㅅ도있으니신경쓰지마셔여

상단 광고의 [X] 버튼을 누르면 내용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