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04:29

제 말 좀 들어주세요 다른 사람이 맞는 말 한걸까요? 이번에 고등학교 입시 끝난 중3입니다. 저는 꽤 늦게 공부를 시작했지만

이번에 고등학교 입시 끝난 중3입니다. 저는 꽤 늦게 공부를 시작했지만 많이 노력하여 높은 성적을 유지중이었습니다. 고등학교 공부도 시작을 하였는데 이 때 느껴지더라고요. 일반고에 가서 원하는 대학을 가려면 다른 사람들 보다 훨씬 더 노력해야겠구나 지금까지 성실한거 말고 장점이 없었던 저는 차라리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제 장래희망에 도움이 되는 외고를 준비할까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중2 성적이 엄청 애매했기 때문에 실패하고 꽤 오래 번아웃과 고민으로 시간을 지체하였습니다. 이 때 들었던 생각이 일반고에 가는 이유는 상위권 대학에 가기위해서인데 만약 고등학교 가서 실패하고 애매한 곳에 취업하는 것 보다는 제가 원하는 특별한 삶을 사는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저는 돈을 버는 것 보다는 좀 특별한 일을 하고 싶었거든요. 어릴 때 꾸는 장래희망 같은 소방관,운동선수,과학자 이런거요. 그리고 저는 무조건 한 분야에서라도 1등을 하는 것이 꿈입니다. 그래서 특성화고를 고민하기 시작했고 경찰행정과를 알게되었습니다. 경행과를 고민하기 시작했고 약 한 달 정도 고민해보고 내신 197로 원서 제출하고 면접까지 합격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제 원래 관심사와 비슷하고 체력적으로도 원래 운동을 했었기 때문에 일반고처럼 꾸준히 노력하면 미래가 더 보장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이 이야기를 들으시고 부모님은 반대는 안하셨지만 그러면 일반고에서 실패할까 두려워 도망치는 것 아니냐고 물어보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도망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위치에서 가장 좋은 길을 찾은 것이죠. 어차피 진로방향은 똑같은데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고 동급생들은 자꾸 생각없이 그럼 일반고가서 경찰대가면 되잖아 라고 하는데 그게 솔직히 말이나 쉽지 경찰대갈 머리면 이런 고민도 안합니다. 제가 짜증나는 건 이런겁니다. 자꾸 제가 생각한 방향에 대해서 태클을 걸어요. 그리고 특성화고라고 뭇시합니다. 솔직히 이런 딴지거는 친구들의 특징이 있어요. 자기 문제를 고민해야할 친구들이 이럽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은 평준화지역이 아니라 비평준화 지역이기 때문에 성적이 낮으면 많은 학생들이 원하는 고등학교에 가지못합니다. 근데 내신 150 이하들이 꼭 지들 고등학교도 못가면서 어이가 없어요. 이제는 할 말도 없어요 미칠 것 같아요 방금은 특성화고는 출석 안해도 상관없고 대학교갈 것도 아니면서 뭔 학교를 다니냐며 시간 아깝다고 하더라고요. 지는 고등학교 떨어져서 다른 지역가면서 저는 재직자전형으로 대학교 졸업할겁니다.  진로교과해보고 특성화고 전형도 생각해보려고도 하고있습니다. 근데 왜 저한테만 이러는거에요 진짜 왜 제가 뭘 잘못한거길래 다들 저만보면 안좋은 소리하고 싶어서 난리일까요 특성화고 가는게 잘못인가요? 아니 솔직히 진짜 지들걱정이나 해야하느거 아닙니까 무슨 고등학교를 떨어져요 그럴거면 저는 특성화고 가서 공부말고 다른 길 찾을겁니다. 이것때문에 학원쌤이랑 2주동안 면담했는데 저도 사근사근 말씀 드렸는데 쌤도 저랑 성격 똑같으셔서 서로 하고싶은 말만 하다가 돈 아까워서 학원 끊었습니다. 그리고 손절도 많이 했습니다. 갑자기 화나서 급발진해서 친구가 사라졌습니다. 남친도 제 앞에서 특성화고 얘기했으면 진짜 없애버릴뻔 했습니다. 짜증나게 연락으로만 그런 얘기 하더라고요 너무 짜증나요 그냥 누구한테 얘기하고 싶었어요ㅠ살짝 어그로성 제목이에요....어쨌든 너무 억울하네요 저는 공부 못하는 저희 학교에서 커트높은 특성화고 간 제가 제일 승자라고 생각합니다.  미래도 생각 안하는 애들이 저보고 미래없다고 하니 어이가 없네요. 이 고1 3모도 5등급 이하인 머저리들. 나에게 그만 경찰대가라고 해라 알지도 못하면서

당신의 선택은 당신의 미래를 위해 최선의 길을 찾은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흔들리지 마세요. 자신이 원하는 길을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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