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찾아주세요 ㅜㅜ 아마도 2000년대에서 2010년대에 방영한 만화일텐데 가물가물 하지만 약간 왕족? 귀족?인
2000년대 중반에서 2010년대 초반, 투니버스와 퀴니 등에서 방영했던 만화 중 말씀하신 '귀족적 배경, 티격태격하는 남녀 주인공, 화려한 치장 오프닝' 조건에 가장 부합하는 후보들을 추려보았습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학원 앨리스> 또는 **<슈가슈가 룬>**입니다.
1. 학원 앨리스 (유력 후보)
주인공들이 귀족은 아니지만, '앨리스'라는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만 모인 특별한 기숙 학교가 배경이라 제복이나 유럽풍 건물이 많이 등장합니다.
남녀 주인공: 민지(미칸)와 시혁(나츠메)이 주인공인데, 첫 만남부터 끝까지 엄청나게 티격태격하며 사이가 안 좋습니다.
오프닝 연출: 한국판 오프닝 '밝은 태양처럼'이 매우 신나고 경쾌합니다. 오프닝 중간에 캐릭터들이 옷을 갈아입거나 장식적인 연출이 많아 기억에 남으셨을 수 있습니다.
2. 슈가슈가 룬
마계의 여왕 후보인 쇼콜라와 바닐라가 인간계로 내려와 하트를 모으는 내용입니다.
귀족적 배경: 마계의 설정이 매우 화려하고 고전적인 귀족/마법사 느낌입니다.
남녀 주인공: 여주인공 쇼콜라와 남주인공 피에르가 초반에 아주 팽팽하게 대립하며 티격태격하는 긴장감이 강합니다.
치장 장면: 오프닝이나 변신 장면에서 화려한 보석, 메이크업, 옷을 갖춰 입는 연출이 아주 많습니다. 오프닝 곡 또한 매우 세련되고 신납니다.
3. 채운국 이야기
이 작품은 배경 자체가 동양풍 왕족/귀족 사회입니다.
남녀 주인공: 명문가 딸이지만 가난한 여주인공 수려가 철없는 왕 유휘를 가르치기 위해 궁에 들어가는데, 초반에 유휘의 행동 때문에 수려가 속을 썩이며 티격태격합니다.
오프닝: 노래가 매우 화사하고 좋으며, 여주인공이 머리를 빗거나 의복을 갖추는 등 귀족적인 치장 연출이 돋보입니다.
4. 고스트 바둑왕 (히카루의 바둑)
혹시 귀족이 '령(귀신)'의 모습은 아니었나요?
주인공 옆에 항상 붙어있는 **'사이'**라는 인물이 헤이안 시대의 귀족 복장을 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히카루와 사이가 사소한 일로 자주 티격태격하며, 오프닝곡 'Get Over'는 당시 유학 준비생들이나 학생들에게 굉장히 인기가 많았던 신나는 곡입니다.
혹시 이 중에 느낌이 오는 작품이 있으신가요? 만약 아니라면, 여주인공의 머리색이나 남주인공이 칼을 썼는지, 마법을 썼는지 같은 작은 단서 하나만 더 알려주시면 제가 다시 끝까지 찾아봐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