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에 대해서 문의드립니다. 요새 달러 환율이 많이 오르고 있어서 원화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는
안녕하세요.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을 돕는 전문 컨설팅 업체 '벤처경영연구소 바름' 입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A : 최근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달러 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으시군요. 문의하신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 ETF의 특성과 환율 영향, 그리고 세금 문제까지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1. 환율 상승 시 영향을 덜 받게 되나요? (환노출 여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상품은 환노출형(Unhedged) 상품입니다.
영향: 환율이 오르면(원화 가치 하락) ETF 가격에 그 상승분이 반영되어 추가 수익이 발생합니다. 반대로 환율이 내리면 손실 요인이 됩니다.
따라서 질문하신 "영향을 덜 받게 되나요?"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원화 가치 하락으로 인한 손실을 달러 가치 상승분으로 방어(헷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2. 달러를 보유하는 것과 같은 효과인가요?
네, 거의 동일한 효과를 냅니다. * 이 ETF는 미국의 초단기 국채(매일 이자가 붙는 효과)와 달러 현금 등에 투자합니다. 즉, '달러 예금'에 넣어둔 것과 비슷한 성격을 가집니다.
차이점: 단순히 현찰 달러를 금고에 보관하는 것보다 연 5% 내외(현재 미국 기준금리 수준)의 금리 수익이 매일 가격에 조금씩 반영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자가 붙는 달러'라고 생각하시면 정확합니다.
3. 매도 시 수수료와 세금 (국내 주식과 비교)
국내 일반 주식(삼성전자 등)과 비교하면 세금 체계가 완전히 다릅니다. 이 상품은 **'국내 상장 해외지수 ETF'**로 분류됩니다.
| 구분 | 국내 일반 주식 |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 |
| 거래세 | 0.18% (매도 시 발생) | 면제 (없음) |
| 배당소득세 | 배당금에 대해서만 15.4% | 매매차익 전체에 대해 15.4% |
| 금융소득종합과세 | 해당 없음 (대주주 제외) | 이익금이 연 2,000만 원 초과 시 합산 |
수수료: 증권사별 거래 수수료는 일반 주식과 거의 비슷하거나 ETF 전용 혜택이 있어 약간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
세금 포인트: 국내 주식은 팔아서 번 돈(매매차익)에 세금이 없지만, 이 ETF는 판 가격에서 산 가격을 뺀 차익에 대해 15.4%의 세금을 뗍니다. (단, 매매차익과 과세표준 증분 중 적은 금액 기준)
투자 팁
ISA/연금계좌 활용: 일반 계좌에서 투자하면 수익의 15.4%를 세금으로 내야 하지만, ISA(개인종합관리계좌)나 연금저축, IRP 계좌에서 투자하면 세금을 아끼거나 나중에 낼 수 있어 훨씬 유리합니다.
환율 고점 주의: 현재 환율이 이미 많이 오른 상태라면, 나중에 환율이 떨어질 때 ETF 가격도 함께 하락할 수 있다는 점은 반드시 유의하셔야 합니다.
* 채택으로 인해 발생하는 해피빈 콩은 모두 이웃을 위해 기부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