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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vs 경상대 동아대 미래에너지공학과 vs 경상대 원예과학부동아대는 공대고 경상대는 농대라 과만 보면

동아대 미래에너지공학과 vs 경상대 원예과학부동아대는 공대고 경상대는 농대라 과만 보면 동아대인데 경상대가 국립이고 지원이 더 나아서 고민되네요 ㅜㅜ 가서 전과하면 되나 싶기도하고 원예과학부 많이 전망이 없나요?…. 취업으로 봤을때 어디 가는게 맞을까요

동아대학교 미래에너지공학과와 경상대학교 원예과학부 사이에서 깊은 고민을 하고 계시는군요. 두 학과의 특성과 진로 전망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하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먼저 동아대학교 미래에너지공학과에 대해 살펴보면, 이 학과는 대체 및 신재생에너지,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자원 재활용 등 미래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문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 분야와 같은 신기술 교육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제로카본 리더 양성 아카데미, 국내외 현장실습 등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008년부터는 자원개발인력양성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되어 우수 학생 유치 및 교육 프로그램 개편에 힘써왔습니다. 졸업 후에는 한국서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SK이노베이션 등 에너지 및 환경 분야의 공기업과 사기업으로 폭넓게 진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미래에너지공학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분야이므로, 해당 전공은 앞으로도 꾸준한 수요와 발전 가능성을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으로 경상대학교 원예과학부는 농학 계열의 전공입니다. 원예과학은 식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산업 분야를 다루며, 단순한 재배를 넘어 스마트 팜, 바이오 기술, 조경, 식품 가공, 유통 등 여러 분야와 융합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망이 없다"는 인식은 과거 농업 분야의 이미지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으나, 최근에는 기후 변화와 식량 안보의 중요성 증대, 그리고 첨단 기술과의 결합으로 원예과학 분야도 점차 고도화되고 전문화되고 있습니다. 만약 전과를 고려하신다면, 입학 후 학과 커리큘럼을 충실히 따르면서 흥미와 적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전과 제도를 잘 확인하여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겠습니다.

취업 관점에서 볼 때, 동아대학교 미래에너지공학과는 정부 정책 및 산업 동향과 밀접하게 연관된 신성장 동력 분야로, 전문성 있는 인력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상대학교 원예과학부 역시 전통적인 농업 분야 외에 융복합적인 관점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두 학과 모두 각자의 강점과 전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디를 가는 것이 맞을까"에 대한 최종적인 결정은 질문자님의 개인적인 흥미, 적성, 그리고 미래에 어떤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지에 대한 비전에 달려 있습니다. 학과 이름 자체의 유불리보다는 본인이 더 깊이 몰입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인 만족도와 성공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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