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추천좀 나히아, 주술회전, 괴수8호, 마슐 좋아하는데 이런 장르 추천좀 해주세요
예로 드신 작품들을 보면 판타지 액션물 계열을 좋아하시는 것처럼 보이네요.
저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일단은 대략 저런 타입에 해당될 법한 애니 작품들 중에서 몇 가지 추천 드려 보겠습니다. 아무래도 원하시는 범위에 들어갈지 좀 애매한 것들도 있기는 합니다만, 일단 가능한 맞겠다 싶은 것들로 골라드려 보지요.
어디까지나 제가 본 것들 중에서만 고른 거라 질문자님의 취향에 맞을지 어떨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일단은 제 관점에서 괜찮았던 것들로 몇 가지...
월드 트리거 - 현대 판타지물 작품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허공이 뚫리며 이세계로 연결된 게이트가 열리면서 거기에서 괴상한 괴물들이 몰려나와 날뛰며 사람들을 습격하여 큰 혼란이 벌어지지만, 그쪽 세상의 기술을 응용하여 연구한 끝에 저항할 힘을 가진 특수한 장비와 시스템을 개발해낸 특별 부대에 의하여 침략자 괴물들을 격파하는 것에 성공, 이후로도 간간이 습격해 오는 괴물들을 상대로 맞서 물리치면서 괴물들에게 맞설 만한 재능을 가진 대원들을 모집해 육성하기도 하는 부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불합리한 것을 참지 못하는 정의감을 갖고 있으며 또한 과거에 그 부대의 대원에게 도움을 받은 이후로 노력하여 본인도 부대에 소속될 수 있게 되었지만 정작 그 의지에 비해 실력 자체는 그다지 뛰어나지는 못한 편이었으나, 어느 날 갑자기 학교에 전학을 온 특이한 소년이 사실은 그 괴물들이 찾아오는 게이트 너머의 이세계 출신의 전사라는 걸 알게 되면서 이세계 너머에 대한 이야기와 그 소년의 사정에 대해서도 듣게 되고, 이후 두 사람이 함께 협력하여 부대 내에서 팀을 이뤄 서로의 실력을 높여가며 다른 대원들과 경쟁하며 성장해 나가게 되지요.
언데드 언럭 - 판타지물입니다.
자기 자신의 몸에 접촉하는 타인에게 불행을 일으키는 불운의 소유자인 탓에 자신의 인생에 절망하던 여주인공이 우연히 남주인공과 만나게 되었는데, 그 남주인공은 그 어떤 수단으로도 죽지 않는 불로불사로서 이제 그만 죽고 싶은데도 절대로 죽지를 못한 탓에 죽을 방법을 찾고 있던 중에 여주인공과 만나게 되어, 여주인공과 함께 붙어다니면 언젠가 자신을 죽일 수 있을 정도의 초대형급 불행을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갖고 결국 둘이서 함께 다니게 된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액션물입니다.
작중에서는 뭔가 특별한 개념을 부정하는 존재들인 '부정자'라는 것이 존재하여, 남주인공과 여주인공도 각각 '자신의 죽음의 부정'과 '타인의 행운을 부정'하는 부정자들이며 이후 자신들과 마찬가지로 제각각의 부정 능력을 가진 부정자들이 모여서 세계를 구하기 위해 활동하는 조직에 들어가게 되면서 조직의 일원으로서 살아가게 되지요.
인피니트 덴드로그램 - 게임 판타지 계열 작품입니다.
가상현실 게임이지만 현실과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의 엄청난 기술력으로 만들어져서 NPC들조차 인간과 동일한 자유 의지와 사고방식을 갖고 있으며 내부 시간으로는 현실에서의 3배의 속도로 진행되는 온라인 버추얼 게임 속에서, 누구와도 겹치지 않고 오직 자신만이 가진 특별한 능력을 얻어 성장해 나가며 자유로운 게임 플레이를 즐기는 게이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개인 사정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보다 한참 늦게 시작한 신참 플레이어로, 이미 본인의 형을 포함해 최고위 수준의 실력자 랭커들이 다수 존재하는 상황 속에서 이제 막 시작하여 아직은 한참 약하지만 조금씩 두각을 드러내 보이며 실력을 키워 가고, 다른 플레이어들의 사건이나 보스 몬스터 등의 습격 등에서 싸워 나가며 조금씩 성장해 나가지요.
게임 판타지라고는 해도 내부에선 거의 실제 세계나 다름없는 상황이고, 그 안에서 국가 간의 대립 및 전쟁 일보 직전인 단계로 접어들면서 서로 싸움을 벌이고 있는 상태에서 상대 국가 소속 플레이어들과 적대 중인 골치 아픈 상황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아직 신참 플레이어지만 전투에서는 상대의 약점을 파악해 가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수단을 정확히 사용하여 공략해내는 것에 상당히 능한 타입이며 일격필살로 강적을 쓰러뜨리는 것에 특화된 실력자이기도 하지요.
전희절창 심포기어 시리즈 - 현대 판타지물입니다.
평범한 학생이었던 여주인공이 가수의 콘서트장에 갔다가 그 콘서트장이 갑작스런 괴물들의 습격을 당하면서 주인공도 위기에 몰렸는데 그 괴물들과 싸우던 여전사가 그녀를 구해줬지만 대신 적의 공격에 당하면서 치명상을 입고 사망,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쩌다 보니 그 전사의 변신에 사용하던 성유물 일부가 주인공 몸에 박혀 융합되는 바람에 주인공도 변신하여 적과 싸울 능력을 얻게 되면서 갑작스럽게 그 전사들이 소속된 국가기관에 들어가게 된 주인공과 그 동료들의 싸움을 그린 액션 판타지물입니다.
작중에서 적 세력에 의해 만들어지는 괴물들은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맞설 수도 없고 파괴할 수도 없지만 주인공 일행이 사용하는 성유물을 통한 심포기어 시스템을 통해 변신한 전사들만은 그 괴물들을 파괴할 수가 있기에 주인공을 포함한 심포기어 전사들이 그 괴물들과 연금술 관련 사건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기관 소속이 되어서 괴물들과 맞서고 세상을 지키며 그 배후에 존재하는 적대 세력과 맞서 싸워나가게 되지요.
블랙 클로버 - 판타지물입니다.
판타지 세계관의 작품으로, 마법이 존재하며 동시에 귀족과 평민 간의 신분제가 철저한 봉건주의적인 세상에서, 고아원 출신의 일개 평민이지만 언젠가 모든 마법사들의 최고봉인 마법제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열혈 소년인 주인공이 재능이 전혀 없는 몸인데도 불구하고 철저한 노력과 단련을 통해 스스로를 갈고 닦으며 마침내 마법사들의 엘리트인 마법 기사단에 들어가게 되면서 나라를 위해, 그리고 자신의 꿈을 위해 동료들과 함께 싸워 나가는 판타지 액션물 작품입니다.
작중에서 마력과 마법의 존재는 매우 중요시되어서 귀족들은 당연히 핏줄에 의해 막대한 마력을 타고나서 뛰어난 마법사들을 배출하며, 평민들도 몇몇 예외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귀족들에 비해 뒤떨어지지만 나름의 마력을 갖고 있어서 누구나 마법을 쓸 수가 있지만 정작 주인공만은 어째선지 천성적으로 마력이 제로라서 어떤 마법도 쓰지 못하고 당연히 마법을 쓰기 위한 마도서도 다른 사람들이 다 받는 가운데 혼자만 부여받지 못했는데, 우연한 계기로 다섯 잎 클로버가 새겨진 이상한 마도서를 얻게 되면서 거기에서 튀어나온 검에 의해 타인의 마법을 지우는 반마법의 능력을 손에 넣게 되고 그것을 단련하여 언젠가 마법제가 되는 꿈을 이루려 노력해 나가게 됩니다.
GACHIAKUTA(가치아쿠타) - 판타지물입니다.
판타지 세계관의 작품으로, 하늘 위의 세계와 지상의 세계로 격차가 나뉘어져 있고, 또 그 하늘 위의 세계에서도 상류층이 사는 구역과 빈민층이 사는 구역이 따로 나뉘어져 있는 차별주의의 세상에서 빈민층 거리의 주민이면서도 물건을 함부로 낭비하고 갖다버리는 상류층 사람들의 쓰레기로부터 아직 쓸만한 물건을 주워오는 짓을 하다 보니 같은 빈민층의 사람들에게도 미운 털이 박혀 있던 주인공 소년이, 어느 날 갑자기 그런 자신을 부모처럼 키워주던 남자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데다가 주인공이 그 범인이라는 누명을 뒤집어쓰게 되면서 즉결처벌로 지상으로 떨어뜨려 버리는 형벌을 받게 되어, 이후 모두가 자신을 쓰레기 악당 취급하는 것에 분노하여 언젠가 반드시 다시 하늘 위로 돌아와서 전원 없애버리겠다며 복수심에 불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그리고 누명으로 인해 지상으로 추락하게 된 주인공 소년은 지상에서 살고 있는 인류와 만나게 되면서 어쩌다 보니 그런 지상인들 속에 있는 어느 조직에 소속되어 그들에게서 싸우는 법을 배우게 되는데, 오랫동안 애용해 온 물건에 특별한 힘을 깃들게 하는 이능력자들이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되면서 주인공 또한 예전부터 계속 애용해 오던 자신의 장갑에 의해 이능력을 개화하며 언젠가 다시금 하늘 위로 돌아갈 방법을 찾기 위해 주변의 동료들과 협력하며 적들과 맞서 싸우게 되지요.
일곱 개의 대죄 - 판타지물입니다.
기사와 마법이 존재하는 세계관에서, 과거 영웅이었다가 누군가의 음모로 역적이 되어서 수배범이 되어 세상 여기저기로 흩어진 전설의 기사단 '일곱 개의 대죄'가 왕국의 왕녀에 의해 하나둘씩 다시 모이게 되면서 왕국과 세계를 위협하는 존재들과 싸워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물 작품이지요.
음모 때문에 배신자 취급을 받아 흩어졌으면서도 딱히 왕국에 원한 같은 것은 없이 왕녀의 요청으로 다시 모여든 일곱 명의 최강자들이 왕국에 도사리고 있는 상층부의 음모를 쳐부숴 왕국의 위기를 물리치고 그 후의 마인족 사건들에서도 활약하며 왕국과 각자의 목적을 위해 싸워나가게 됩니다.
지팡이와 검의 위스토리아 - 판타지물입니다.
판타지 세계관의 작품으로, 과거에 세계의 위기에서 최고의 마법사 5명의 힘으로 그 위기를 물리쳐내고 세계룰 구해내면서 그 이후 현재까지도 수많은 마법사들 중의 최고의 5명을 선발하여 '탑'의 꼭대기에서 세상을 지켜내고 있는 상황에서, 그 5명의 최강의 마법사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마법 학원에서 노력해 나가는 소년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다만 주인공은 어째선지 마법을 전혀 쓰지 못하는 체질이라 학교 수업에서도 필기 이론만은 우수하지만 정작 마법 실기가 완전히 무능하여 주변의 학생들이나 교사들에게 쓰레기 취급을 당하고 있으며, 하지만 마법이 아니라 검술 실력이라면 괴물급이라서 틈틈이 던전에 들어가 강력한 몬스터를 해치우는 것으로 그 토벌 점수로 어떻게든 학점을 벌어가면서 마법도 쓰지 못하는 몸으로 마법 학원의 학생 신분을 유지하고, 그렇게 고생을 하면서도 어릴 적에 함께 탑에 올라가자고 약속했고 현재는 이미 진작에 최상위의 5명 안에 들어가서 먼저 탑 위에 올라가 있는 소꿉친구의 곁으로 쫓아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지요. 또한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주인공에게서도 숨겨져 있던 비밀이 밝혀지게 되기도 합니다.
만난 지 5초만에 배틀 - 현대 판타지물입니다.
판단력과 두뇌회전이 지나치게 뛰어나서 매일의 일상이 따분하게 여겨지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던 주인공 소년이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자신을 습격하는 괴물에 놀라면서도 초인적인 판단력으로 공략법을 찾아내서 맨몸으로도 괴물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하지만, 그 직후 그 괴물의 주인인 소녀가 만들어낸 대포에 의해 몸이 터져나가며 사망, 그리고 그 직후 정신을 차려 보니 어째선지 죽은 줄 알았던 자신이 멀쩡히 살아있는 데다가 부상도 전혀 없어진 상태로 어딘가에 납치당해 있음을 알게 되고, 주인공과 똑같이 납치당한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수수께끼의 조직이 시행하는 수수께끼의 게임에 강제적으로 참가하게 되면서 서로의 생명을 걸고 싸우게 되어, 어떻게든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언젠가 그런 짓을 강요하는 조직을 박살내기 위해 싸워나가는 주인공과 동료들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배틀물 작품입니다.
주인공을 비롯한 게임 참가자들은 전원 조직에 의해 제각각의 특수한 초능력을 한 가지씩 부여받았는데, 주인공의 능력은 특이하게도 '상대가 자신의 능력이라고 생각한 능력'이라는 능력으로, 상대방이 '저 녀석의 능력은 순간이동'이라고 인식하면 순간이동을 쓸 수 있고 '저녀석은 변신 능력'이라고 인식하면 변신할 수 있는 등 상황에 따라 다양한 능력을 쓸 수가 있지만 전적으로 타인의 상상에만 의존하는 효과이기에 사용하기 까다로운 제약이 있는 능력이지만 주인공은 뛰어난 판단력과 전략 전술을 사용하여 다양한 능력을 가진 적들을 상대로 맞서게 되지요.
도원암귀 - 현대 판타지물 작품입니다.
일본의 모모타로 이야기를 베이스로 삼은 세계관의 작품으로, 먼 옛날의 과거에 살았던 오니들이 모모타로에게 퇴치되었지만 그 오니의 후손이 살아남아서 현대에도 오니의 피를 이은 종족들이 인간들 속에 섞여서 살고 있고, 그 오니들을 말살하기 위해 마찬가지로 모모타로의 후손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특수 조직이 존재하여, 피를 조종하여 다양한 힘을 발휘하는 특수능력을 사용하는 오니들과 세균을 조종하여 다양한 힘을 발휘하는 특수능력을 사용하는 모모타로들의 싸움을 그린 이능력 배틀물 작품입니다.
남주인공은 자기가 오니인지도 모르고서 양아버지와 함께 살아왔었는데 사실 그 아버지는 전 모모타로 기관 출신이었는데도 오니인 아들을 거둬들여서 살고 있었고, 그 아버지가 모모타로 기관의 추격자에게 살해당한 이후에 주인공도 자신이 오니임을 알게 되면서 이후 오니 종족들을 교육하는 학원에 가게 되어서 다른 오니들과 함께 모모타로 기관의 적들을 상대로 싸워나가게 되지요.
불꽃 소방대 - 판타지물입니다.
평범한 사람이 갑자기 전신이 불타며 주변에 화재를 일으키는 화염 인간으로 바뀌는 불가사의한 현상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그런 화염 인간들을 제거하여 주변의 피해를 줄이고 화재를 진압하면서 동시에 그 화염 인간들의 발생 자체를 막아내고자 하는 특수 기관 소방대의 활약을 그린 판타지 액션물입니다.
주인공은 어린 시절에 갑작스런 화재에 의해 가족을 잃게 되어서 자신처럼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는 사람이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소방대에 들어가게 되었으며, 또한 화염 인간은 아니지만 발에서 화염을 일으키고 조종하는 능력을 습득하여 화염 부스터로 하늘을 날거나 가속력을 높이는 등의 뛰어난 전투 능력을 갖고 있지요.
일단 제가 봤던 작품들 중에서 대략 조건에 맞겠다 싶으면서 재미있게 봤던 것들로 적당히 추천 드려 보았습니다만... 마음에 드시는 게 있을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