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21:47

남자친구고민입니다. 제가임신14주차되었는데 남자친구가 망년회를 친구들이랑2박3일로 놀러가는게 제정신인지 모르겠습니다. 나이는30대예요.그리고 연말에서 새해넘어가는날에는

제가임신14주차되었는데 남자친구가 망년회를 친구들이랑2박3일로 놀러가는게 제정신인지 모르겠습니다. 나이는30대예요.그리고 연말에서 새해넘어가는날에는 같이보내는줄알았더니그마저도 친구랑 약속을 쳐 잡아놨었더라고요.기분이 너무 나쁜데 짜증내봤자 숨막히게하니뭐니 저한테 정신병있니 친구들이랑노는것까지 눈치봐야되니 이런말할거뻔해서 아무말도 안하는데 너무 우울합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저랑은 단둘이 여행이나 그런거 아예없었고 최근 몇달동안 둘이 데이트조차도 없었습니다. 어디 놀러가면 무조건 자기 친구들 다껴서 데리고 갔고요. 물론 저랑가고싶어서간게아니고 지가 놀고싶은데 두고가면 좀 그러니까 데리고간거죠.이런사람이 제가 애를 낳는다고해서 달라질까요? 친구에 미쳐갖고 뭐만하면 친구찾고 하는사람인데.

질문자님, 지금 배 아프실 텐데 그 새끼가 친구놀이로 2박3일???

진짜 개빡치네요... 솔직히 털어놓고 "나 혼자 울상 짓게 하지 마" 해보세요,

그럼 변할지 안 변할지 딱 보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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