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배우자운 혹시 사주로 배우자도 알 수 있나요?외국사람과 인연되는 사주인가요? 결혼후 외국으로
사주를 보니 질문자님은 확실히 한국이라는 울타리 안에만 머물기엔 그 에너지가 굉장히 크고 넓은 편이에요. 배우자 인연부터 이민 가능성까지 궁금해하시는 내용들을 조금 더 편하게 풀어드릴게요.
우선 외국인이나 해외 인연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질문자님의 배우자 자리(일지)에 있는 '인목(寅)'이라는 글자가 아주 강한 역마의 기운을 품고 있어요. 사주에서 배우자 자리에 역마가 있다는 건 내가 만날 사람이 외국 사람이거나, 혹은 한국 사람이라도 외국에서 활동하는 사람일 확률이 아주 높다는 걸 의미하죠. 게다가 남편을 상징하는 글자인 '임수(壬)' 자체가 거대한 바다를 뜻하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바다 건너 있는 사람과 인연이 닿는 게 사주 흐름상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이민 가서 정착하는 부분도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본인에게 아주 '남는 장사'가 되는 선택이에요. 질문자님 사주는 불(火)의 기운이 아주 강해서 전체적으로 뜨겁고 열기가 가득한데, 이런 사주는 차가운 물(水)의 기운을 가까이해야 삶이 편안해지거든요. 한국보다는 해외로 나가서 환경을 아예 바꿔버리는 게 본인의 뜨거운 기운을 식혀주고 운을 틔워주는 최고의 개운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정착운 역시 본인이 가진 '인성'의 힘이 강해서 타지에서도 본인만의 전문성이나 자격을 바탕으로 꿋꿋하게 뿌리를 내릴 힘이 충분해요. 특히 41세부터 들어오는 대운의 흐름이 해외 정착이나 안정에 아주 유리하게 흘러가기 때문에, 결혼 후 이민을 가신다면 단순히 머무는 수준을 넘어 그곳에서 완전히 자리를 잡고 사시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종합해보면, 질문자님은 외국으로 나가는 것이 본인의 부족한 기운을 채워주고 배우자운도 살려주는 일석이조의 선택이 될 거예요. 혹시 지금 준비 중인 구체적인 국가나 이민 시기가 있다면, 사주상 그 나라가 본인과 잘 맞는지도 함께 확인해 드릴 수 있으니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