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17:33

연금저축펀드 S&P500 매도는 언제? 연금저축펀드에서 거의 기본으로 불리는 s&p 500 은 55세까지 매수 하기만

연금저축펀드에서 거의 기본으로 불리는 s&p 500 은 55세까지 매수 하기만 하면되는건가요? 매수하기만 되는건지? 매도는 언제쯤 하는건지? 55세때 한번에 매도하는건지? 중간에 사고팔고도 해야하는건지 그 시점이 궁금합니다팔았다가 다시 매수하면 손해보는건 없는지??

안녕하세요.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을 돕는 전문 컨설팅 업체 '벤처경영연구소 바름' 입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A : 연금저축펀드에서 S&P500을 운용하시면서 가장 본질적이고 중요한 질문을 주셨네요. 연금저축의 핵심은 **'장기 복리 효과'**와 **'과세 이연'**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매도 시점과 전략을 정리해 드릴게요.

1. 55세까지 매수만 하면 되나요? (중간 매도 여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냥 계속 사서 모으는 것"이 가장 추천되는 방법입니다.

  • 중간 매도를 권하지 않는 이유: 연금저축펀드는 20~30년 이상의 초장기 투자입니다. 시장의 고점과 저점을 맞추려다 오히려 상승장을 놓칠 확률이 높습니다. S&P500 같은 우량 지수는 우상향을 전제로 하기에, 중간에 팔지 않고 수량을 모아가는 것이 복리 효과를 극대화합니다.

  • 중간 매도가 필요한 경우: 시장 상황이 바뀌어 포트폴리오 비중을 조절(리밸런싱)해야 할 때입니다. 예를 들어 주식이 너무 많이 올라서 채권이나 현금 비중을 높이고 싶을 때 일부 매도할 수 있습니다.

2. 팔았다가 다시 매수하면 손해인가요?

일반 계좌와 달리 연금저축펀드 안에서는 팔았다가 다시 사도 당장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과세이연).

  • 장점: 일반 계좌는 수익이 나면 15.4%의 세금을 바로 떼지만, 연금계좌는 그 세금만큼을 다시 재투자할 수 있어 복리 효과가 훨씬 큽니다.

  • 단점: 세금 손해는 없지만, **'거래 수수료'**와 **'매매 타이밍 실패에 따른 기회비용'**이 발생합니다. 내가 판 가격보다 더 올라버리면 더 비싼 가격에 다시 사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3. 매도는 언제, 어떻게 하나요?

55세가 되었다고 해서 절대 한꺼번에 다 팔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한꺼번에 다 팔면 손해일 수 있습니다.

  • 분할 매도 및 수령: 55세 이후 연금 수령을 신청하면, 필요한 만큼만 조금씩 팔아서 현금화한 뒤 연금으로 받으시면 됩니다. 나머지 팔지 않은 자산은 계속 시장에서 굴러가며 수익을 냅니다.

  • 연금소득세 고려: 한꺼번에 너무 큰 금액을 찾으면 연금소득세율이 올라가거나 종합소득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10년~20년에 걸쳐 나누어 매도하며 수령하는 것이 세금 측면에서 가장 유리합니다.

투자자를 위한 실무 팁

  1. 적립식 매수: 주가가 높든 낮든 매달 정해진 금액을 기계적으로 사세요. 이것이 코스트 애버리지(평균 단가 낮추기) 효과를 가져옵니다.

  2. 55세는 '수령 시작 가능' 시점일 뿐: 55세에 반드시 연금을 개시할 필요는 없습니다.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65세, 70세까지 계속 굴리다가 나중에 받는 것이 세금도 더 저렴(연령대에 따라 5.5% -> 3.3%로 하락)해집니다.

  3. 결론: 지금은 **"언제 팔까"를 고민하기보다 "어떻게 하면 한 주라도 더 모을까"**에 집중하시는 시기입니다. S&P500은 시간이 무기인 상품입니다.

* 채택으로 인해 발생하는 해피빈 콩은 모두 이웃을 위해 기부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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