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03:35

지금 16살인 남자애를 20살까지 기다리고 연락 해도 될까요....? 저는 22살인 04여자입니다 곧 23이고요 이 남자애는 저랑 6살 차이가

저는 22살인 04여자입니다 곧 23이고요 이 남자애는 저랑 6살 차이가 납니다 내년에 고등학교 들어가는 앱니다 올해 16살이에요 이 아이는 제가 2020년 17살 중3때 (유급했습니다) 음악학원에서 만났고 피아노도 잘 치고 똑똑하고 귀여워서 호감이 갔었습니다 저는 그당시 우울증이 너무 심했어서 이러면 안 되는 걸 알고 있었지만.... 너무 좋아했었고 지금도 좋아합니다.... 욕 먹을 거 각오하고 씁니다 저는 그리고 22년 여름에 (저 19살 걔 13살) 그 아이가 저를 좋아하지 않을까봐 ㅈㅎ를 하고 그걸 심지어 걔한테 카톡으로 말했습니다 악한 짓이었지만 저는 걔를 믿었기에 말했습니다.... 그러면 안 됐는데.... 그리고 나중에 원장님께 남자애 엄마가 전화가 와서 제 부모님을 찾아가야겠다 번호를 좀 달라고 했고 원장님은 그런 애 아니라고 간신히 말렸었고요..... 제가 카톡으로 고백한 건 아니었지만 그 아이의 특징을 대며 이상형이라고 그랬고 아이가 그거 혹시 나야? 해서... 결국 그랬었습니다 그 후에도 저는 비밀연애 하면 안 돼냐 그랬고 얼마후 인스타, 카톡을 차단 당했습니다.너무 그 아이가 보고 싶어서... 할머니 할아버지 계정으로 다른사람인 척 팔로우 하고 걸리고... 디엠으로 작작하고 공부나 하라고 그래도 화이팅이라고 해 주었어요저는 미친사람처럼 그거에 또 마음이 생겨 그 아이의 유튜브를 부계로 새 구독자인 척 댓글을 달았고 그 아이가 반응 해주는것이 너무 좋았지만 나중에 저인 걸 밝히고, 역시 저보고 공부 하라고 제발 그만하라고 했습니다....저도 그만 하고 싶었어요....그 후에 같은 음악학원을 다녔던 여자애한테 그 남자애한테 미안했다고 전해달라 했고 그 남자애는 제발 그만좀 해달래 라고 했더군요.....올해 3월까지 이런 짓을 했습니다 딱 봐도 저인 부계정으로 게임 대회 참가 영상에 게임 대회인가요? 질문을 하고 안질리시나요? 댓글을 받고 죄송하다고 하고 댓삭하고...그 이후로는.....그 아이의 스팀 계정 친추를 하고 취소 한 뒤에 그 아이가 활동중인지 검색을 하고,그아이가 다니는 학교를 검색 해서 사진을 찾아보고,피아노 콩쿨에 그 아이가 참가한 영상을 찾아 보기도 하고...이런 저런 미친 망상을 하고 그런 저런 짓도 하는 등저는 정말 미친사람 같습니다 어제도 그 아이의 스팀이 온라인인지 찾아봤습니다.....(참고로 검색만 하는 건 그 아이는 모릅니다)이 쯤이면 제가 얼마나 정신병자인지 아실겁니다. 뭐 제 과거사는 아주 어두웠지만, 이런 짓을 쉴드 칠 수 있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계속해서 저는 그 아이를 최대한 잊고 있습니다 제 잘못을 계속 뉘우치고 있고, 그 아이만큼은 행복하길 바랍니다. 계속 행복하길 바랬었고, 제가 기쁘게 해 줄수 있다고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아니죠. 불가능에 가까워요... 잘 알고 있습니다그 아이는 저 말고 다른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고 했습니다.. 동생 아이패드로 그 아이가 연애를 2번 했다는 걸 찾아보기도 했습니다.........마음이 아팠지만 한 편으로 다행이다... 나 보다 나은 여자였으면.. 또래의 예쁜 여자아이겠지? 하고 생각이 들었어요제가 욕 먹을 짓만 하지는 않았어요.그 아이를 좋아한 이후부터, 중3때 렌즈를 끼고 틴트 사서 바르고 학원에 가서 그 아이에게 인사를 한 적이 있고 적은 용돈으로 화장품을 사서 유튜브 보고 엄청 연습 했었습니다 잘 하진 못했지만 그 아이에게 색조 화장도 한 모습도 연습을 해서 보여주었었어요. 연하게 했었습니다. 아이라인도 힘들어하던 시절이었어요그리고 저와 거의 동시에 그 아이와 저는 학원을 그만 두었습니다. 그 카톡 일 때문이었죠.하지만 뭔가... 제 마음에서, 희망을 찾았습니다. 지금은 그 아이가 미자니까 연락을 할 수도 없고, 볼 수도 없어...하지만 성인이 되어서 내가 지금보다 훨씬 나은 사람이 된다면... 그렇다면 나를 봐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마구마구 들었어요그래서 연습했습니다. 옷도 못입었었고 샤워도 3일에 한번 했었던 저는... 유튜브에서 20대 여자 코디룩북을 찾아 자주 사입고 샤워도 집에 있더라도 2틀에 한 번은 하고 (맨날 나간다면 맨날 했습니다) 화장 스킬도 유튜브로 메이크업이라 쳐서 최신 화장을 보고 연습했습니다. 당연히 화장품이 많아졌고요... 기초템도 추천템 사고... 올리브영에서지금은 그래도 나아졌다고 생각 할 만큼 화장도 좀 하고, 샤워도 2틀에 한 번은 꼭 합니다. 양치도 하루 3번 하고 옷도 신경써서 입어요. 추가적으로 대학을 내년에 갑니다 그림그리는 걸 좋아해서 CG디자인으로 갑니다.....!할머니께 부담을 덜어드리려 자취도 하고 있어요. 한 달 70을 받고 있고... (할머니가 건물주 이십니다) 나머지는 제가 알바로 조금씩 때우려 합니다 최근에 잘릴 뻔하다가 6시간>3시간으로 일하라 하셔서 그렇게 할겁니다 6시간 4번 했었고 이제부터 3시간. 과거에 CU 1달 했었습니다. 잘 못 했지만....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결론은 지금처럼 계속 노력해서 더 나은 여자가 된다면 그 아이가 성인이 되는 해에 이상한 치근덕거리는 말 말고 그냥 만나서 놀자 까지는 연락 해도 되냐는 질문입니다. 당연히 지금보다 더 이뻐지고, 부지런해지고 학교 공부도 A학점 이상 나온다면 그나마 그 아이랑 보통의 친구로 남을 수 있냐는 질문이에요 제가 수입이 더 많아질 테니, 그아이가 수락한다면 같이 게임도 하고 영화도 보고 무조건 돈은 전부 제가 내줄거에요계속 희망을 바라보며 노력 하고 있습니다. 제가 쓰레기 같아서 죽고 싶어 ㅈㅎ 또 하고 싶은 걸 참고 참아서 지금 그만둔지는 약 5달 됐어요 힘들어도 노래들으면서 진정을 시키고, 최대한 긍정적으로 살고 있습니다. 정신과 약도 줄었고 전 제가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그 아이가 허락만 한다면 저는 그아이에게 보통의 친구로 남을 수 있을까요? 그 아이 계정을 기억하고 있어요 부계로 저인 걸 디엠으로 밝힌 뒤 용서 해달라고 빌 예정입니다....단, 그아이가 거절 할시 모든 구질구질한 미련을 버리고, 그아이를 정말 인생에서 완전히 지워버릴 생각입니다. 그 아이가 행복하도록...저를 허락해서 계속 더 노력해서 좋아진다면, 그 아이에게 고백을 해도 될까요.... 성인이 된 후 몇 년 후에 고백 할 생각이에요. 저는 끊임없이 노력할거고 그 아이를 행복하게 해 주고 싶습니다...... 그 아이와는 취미도 비슷했었고, 그아이가 원하는 걸 전부 해 줄 자신 있습니다. 단, 제가 위험해지거나 생명에 관한 것 빼고요... 티익스프레스 타고 싶다 하면 타주고 그아이가 원하는 음식, 옷, 핸드폰 등 전부 다 사주고 싶습니다...... 더 더 나아진 후에, 절 허락 한 아이가 성인이 된 후에 고백 하고 싶어요....걔가 싫어하는 짓은 지금부터라도 안 할겁니다.다시 만나게 되더라도... 그아이가 제 고백을 거절하면 전부 끝낼겁니다.친구로 남게 되더라도, 연애를 하더라도 그아이가 싫어하는 짓만큼은 안 할거에요.저는 오늘부터 그아이가 허락할 지인이 될 때까지 노력 하겠습니다.스팀 검색도 유튜브 댓글 다는 것도.계속 자기 관리 할거에요. 그만두지 않을겁니다.이렇게 계속 노력해서 좋아지면 그 아이는 다시 연락 할 저를 받아 줄까요....??? 저는... 저는 계속 좋아져서 그아이가 저를 받아줄 가능성을 바라보고 있습니다.거절하면 완전히 끝내고요.그 아이가 미자인 지금은 그 아이에게 아무짓도 안 할겁니다. 당연히 절대 연락 안 합니다.결론계속 노력해서 성인이 된 그아이가 받아주면 그 때부터 보통의 친구로 지낼 수 있는지, 그리고 고백 해도 될지 입니다자세한 답변 부탁드려요..... 저 진짜 고민이라서 욕먹을 각오 하고 씁니다......

네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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