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05:50

도피유학에 대한 고민 혼자 생각하다가 도저히 안 될 것 같아서 조언 얻을려고 글

혼자 생각하다가 도저히 안 될 것 같아서 조언 얻을려고 글 올립니다, 비학군지 일반고에 재학중인 예비고2 학생입니다. 현재 내신은 9등급제 기준으로 2점대 중후반에서 3점대 초반 정도로 성적이 그리 높진 않습니다. 시험 문제 하나 아니면 소수점 차이로 등급이 갈리는 것도 스트레스 받고 킬러문제 하나 더 맞출려고 계속 공부하고 매일 스트레스 받으며 남과 비교하며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는 저의 모습이 너무 현타옵니다. 무엇보다 지금 성적이 제가 노력한 만큼 안 나오는 것이 스트레스입니다. 정말 5등급제 기준으로 2등급 문연 과목이 너무 많아요. 고등학교 입학 한 후 비교와 경쟁 스트레스만 있는 교육환경에서 벗어나 도피유학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변에서는 차라리 대학원을 미국으로 가고 일단 지금은 한국에서 갈수 있는 대학 레벨을 높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럴러면 사교육에 더 많은 돈을 써야하고 그렇다고 성적이 오른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부모님에겐 좌송하지만 저는 대학을 해외로 가서 더 많은 경험과 기회를 찾고 싶습니다. 참고로 전 해외에서 오래 살아본적도 없고 한국식 영어 교육만 꾸준히 받아와서 회화는 잘 못하는데 독해는 잘 하고 모고는 1나와요 1학기때 영어 전교1등도 한 적 있어요. 대학은 캐나다나 홍콩에서 경영아니면 이과로 전향하고 싶습니다. 그럴러면 1) SAT를 준비도 해야하는데 많이 힘들까요? 2)정해진 짧은 시간 안에 심화문제를 다 풀어 내야하는 한국식 수학보다 미국 수학은 훨씬 쉽다는데 사실인가요? 3) 이 상황에서 계속 한국에서 남아서 대학레벨을 높히는 것과 도피유학을 가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일지 궁금합니다.(진짜 인생에서 중대한 결정인데 유학원 광고는 받지 않겠습니다)

1)ㅇㅇ한글로 쳐도 어려운걸 영어로 쳐야하는데 쉽겠음?

2)그건아님

3)집에 돈많고 공부못하면 어릴때 외국가는게 맞음

상단 광고의 [X] 버튼을 누르면 내용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