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T 어휘 관련 외고 일어과 졸업예정 이번 N2 시험 그냥 쫄래쫄래 가서 그럭저럭
안녕하세요!
1. 혹시 기출에 나오는 히라가나 단어들을 N1에가서 한자로 다시 외우게 되나여?? 처음부터 n2를 냅다 도전했더니 경험이 없어서..^^
아무래도,
낮은 급수에 배웠던 것들이 상위 급수에도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하위 급수에서만 다뤄지는 것들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JLPT 시험은 " 올바른 순서 " 에 맞춰서 공부하는 것이 맞습니다.
외고에서 일본어를 들었다고 하셨는데,
본인께서 JLPT 교재로 공부를 하신 건 아니기 때문에
N5 - N4 - N3 - N2 - N1
순으로 공부를 하는 게 맞기는 합니다.
외고 3년 과정이,
JLPT N3 정도이기는 합니다만,
N5, N4, N3를 전부 다 공부한 건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냅다 시작을 N2로 하는 건 올바른 접근법이 아니라는 것이죠.
본인이 N3부터 공부를 한다던가,
N2로 간다는 건,
JLPT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실제 시험을 기반으로 해서 만들어진 " 공식 모의고사 " 라는 걸,
2012년, 18년 거를 응시해보시고,
전체 정답율 70% 이상 (섹터별 정답율 70% 이상, 과락 포함)
이라는 만족스러운 점수가 나온다면,
상위 급수로 가는 것이거든요.
N3 시험을 봤는데 이렇게 나왔다면,
비로소 N2 공부가 되는 것이죠.
2. 그리고 N3-N5까지 단어는 그 해커스에
한권으로 정리된 책만 봐도 상관없으려나요?? 혹은 N2 독해 가볍게 읽을 수 있을 정도면 아래 등급의 단어들은 굳이 따로 공부할 필요는 없는걸까요??
공부는 순서대로 하시는 게 좋기는 합니다.
N5 - N3 정리된 단어장이 아마 해커스게 있는 걸로 압니다.
이걸로 먼저 단어를 다 외우신 다음에,
N2 단어를 외우는 편이 아무래도 바람직한 접근법이죠.
솔직히 단어장은 사람마다 필요한가, 필요하지 않은가가 갈립니다.
<필요한 사람>
→ 단순히 JLPT 한 권 시리즈 내, " 문자, 어휘 " 파트에 정리되어있는 단어를 봤을 때
바로 쓰임까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경우라면 단어장은 필요없음!
허나,
상위 급수의 경우는
한국과 쓰임이 전혀 다른 단어들도 무수히 많고,
그 단어가 정확하게 어떻게 쓰이는지 모르면 맨 마지막 " 용법 " 문제에서 엄청 헷갈려하실 수 있기 때문에
솔직히 단어는 " 예문 " 이랑 같이 외움으로서,
정확하게 어떤식으로 사용되는지 문형이랑 같이 외우는 것이 좋음!
허나,
단어장은 필수까지는 아니기에,
내가 단어를 외울 때,
단순히 단어만 나와있는 교재로 단어를 외울 때,
단어의 쓰임까지 이미 다 알고 있으면 단어장은 굳이 비싼 돈 내고 구매하실 필요는 없으십니다 ^^
3.또 한자 공부를 하고 싶은데 마땅히 JLPT 기출책 말고는 공부할 책이 없어서,, 일본어중에서 고급어휘, 원서를 읽을 수 있을 수준의 단어장을 추천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단어장을 포함해,
문법 지식은 JLPT 교재만큼 좋은 교재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서를 읽던가 다양한 목적 때문에 일본어 공부를 하시는 분들한테는,
JLPT 만큼 좋은 교재가 없는 것이지요 ^^;;;
참고로
JLPT N1 취득하신 분이더라도,
매체라던가 (애니 + 예능 + 영화 + J-POP)
아니면 문학 작품 (소설 혹은 수필)
을 접할 때,
여전히 ' 모르는 단어 ' 가 있다는 것이죠.
이런 건,
JLPT에서 다루지 않은 것들이기 때문에
결국 이런 것까지 섭렵하시려면,
이건 위의 것들을 " 접한 이력 " 으로 커버를 칠 순 있습니다.
본인이 위의 것들로 부수적으로 공부하면서,
모르는 건 직접 찾아보실테니
그러면서 JLPT 외적으로 나오는 것들을 교양 느낌으로 가지고 가시는 것이죠 ^^
그렇기 때문에,
많은 단어와 문법이 다뤄진 JLPT가
목적이 어찌되었든 (회화로 하는 경우는 꼭 JLPT 시험을 응시할 필요까진 없음!)
JLPT 교재로 공부하는 게,
" 일본어 베이스 쌓기 " 엔 최적이라고 많은 분들께서 입을 모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
4. 그리고 혼자 일본여행도 다녀오고 싶은데 제가 학업적으로만 일본어를 접했다보니 실생활에 사용되는 일본어 지식이 부족해서,, 회화 + 일상생활단어들 채울 수 있는 여행 일본어 문제집도 추천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당^^!
요런 건,
문제집 좋은 거 추천드리긴 어렵습니다.
어디까지나,
회화 교재는 실제로 일본인들이 책에 나와있는대로 얘기를 안 해주는 " 변수 " 가 존재하기 때문에,
차라리 네이티브 선생님 수업을 알아보셔서,
진짜 일본인과 대화하는 느낌이라던가 체험을 몸소 해 보시는게 좋고,
수업이 어렵다면,
" 언어 교환 어플 " (헬로톡, 마음, 커넥트, 탄뎀 등등...) 을 통해서,
야생의 일본인들과 일본어로 대화하는 경험을 최대한 많이 하시는 게 좋습니다.
결국,
회화도 많은 단어와 문법을 알아야되므로,
앞서 말씀드린 JLPT 교재를 계속해서 언급하는 이유가 이런 이유랍니다 ^^
솔직히,
야생의 일본인들이랑 대화를 해 보게 된다면,
우리가 책으로 배운 일본어가 무색할 정도로,
굉장히 멘붕이 심하게 올 겁니다.
원래,
외국인한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면서 배우는게 가장 좋습니다 ^^
그러다보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갭은 줄어들기 마련이기 때문에
가장 좋은 건,
친구 만들어서 내가 JLPT 교재를 통해 공부한 것들을 바로 그 자리에서 적재적소로 활용할 수 있는 그런 기회의 장을 만드는 게 좋다는 것이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