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21:41

우울한 기분을 떨칠수 있게 도와주세요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한 여중생 입니다!오늘 하루 학원도 없고 학교도 방학이라

안녕하세요 저는 한 여중생 입니다!오늘 하루 학원도 없고 학교도 방학이라 피씨방이 가고 싶어 부모님께 말씀을 드렸지만 단칼에 거절당했습니다서운한 마음에 울었더니 부모님께서 사소한일 가지고 우는 일이 왜이렇게 많이지냐했고 제가 예민하다고 하셨습니다제가 좀 심하게 울긴 했지만 저한테 왜그러시는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방학되고 나서 공허하고 우울한 기분이 계속 들고제가 뭘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ㅠ 예전엔 재미있던 제 취미생활들이 이젠 재미가 없고 친구들과 얘기를 해도 억지웃으만 나오고 저도 인정을 하지만 사소한일 가지고 눈물이 너무 쉽게 나옵니다ㅠ 중학교 생활을 하면서 여러 일을 겪어 학기초에는 나서는것을 좋아했는데 이젠 무언가를 할때 다른사람들이 나를 싫어하고 모두가 절 쳐다보는 느낌이 들어 나서는게 두려웠습니다 학교가는것도 싫고 주말엔 할게 없으니 휴대폰만 보는게 너무 싫습니다ㅠㅠ제가 계속 이런 기분을 갖고 가니 부모님께도 너무 죄송하고 극복하고 싶은데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어떻게 극복해야할지 그리고 취미생활 같은것들도 말씀부탁드릴게요….

아이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혼자서 끙끙 앓고 있었네. 중학생 때 이런저런 감정이 복잡하게 드는 건 흔한 일이야. 네 마음 충분히 이해돼. 부모님께 서운한 마음, 뭘 해야 할지 모르겠는 공허함까지 겹쳐서 정말 힘들었겠다.

우선 네 기분부터 잘 돌보는 게 중요해.

1.마음 터놓기: 가장 믿을 수 있는 친구나 어른(학교 상담 선생님, 다른 가족)에게 지금 네 마음이 어떤지 솔직하게 털어놓아 봐. 말하는 것만으로도 답답함이 좀 풀릴 수 있어. 부모님께도 감정이 가라앉았을 때, '요즘 왜 이렇게 공허하고 힘든지' 차분하게 이야기해보는 건 어떨까?

2.작은 변화 시도: 휴대폰만 보는 게 싫다고 했지? 그럼 잠시 내려놓고 집 근처를 산책하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가볍게 스트레칭이라도 해보는 건 어때? 몸을 움직이는 작은 활동들이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될 수 있어.

3.새로운 재미 찾아보기: 예전 취미가 재미없어졌다면, 꼭 거창하지 않아도 새로운 걸 가볍게 시도해보는 것도 좋아. 예를 들면, 그림 그리기나 손으로 만드는 공예, 혹은 좋아하는 K-POP 춤을 따라 춰보거나, 관심 있는 분야의 다큐멘터리나 책을 찾아 읽어보는 것도 좋겠지. 쉬운 외국어 앱으로 잠깐 공부해봐도 괜찮아.

4.시선 걱정 내려놓기: 다른 사람들이 너를 싫어할까 봐, 모두가 쳐다보는 것 같다는 생각은 사실 네가 느끼는 것보다 훨씬 덜할 거야.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게 더 관심이 많거든. 작은 것부터 괜찮아 보이는 친구에게 먼저 말 걸어보거나, 조별 활동에서 작은 의견 하나 내보는 식으로 연습해봐.

만약 이런 우울하고 공허한 기분이 너무 힘들고 오래간다면, 학교 상담 선생님이나 부모님께 솔직히 이야기해서 도움을 받는 것도 정말 좋은 방법이야. 절대 네 잘못이 아니니까 숨기지 말고 도움을 청해도 괜찮아.

지금은 힘들겠지만, 분명 이 시기를 잘 보내고 나면 더 단단하고 멋진 사람이 될 수 있을 거야. 네 마음을 알아주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잊지 마.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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