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고2 마지막 방학으로 돌아간다면 뭐 할건가요? 공부도 잘 하는 편은 아닌데 스트레스는 만땅으로 받고 있습니다. 억지로
내 나이 29살이고
재수했고
성대 왔고
행정고시 준비하다 안 돼서
로스쿨 옴
내 자랑이 아니라 나도 나이 좀 먹고 살면서 느낀 게
결국 유전자 노름이고 운임 세상이
세상 절대 공평하지 않음
키도 유전
얼굴도 유전
공부도 유전
운동도 유전
다 마찬가지임
하다못해 피부도 어떤 새낀 그냥 비누로 세수하고 집에 굴러다니는 로션 하나만 바르는데도 도자기 피부고
어떤 새낀 갖은 비싼 화장품 다 처바르고 피부과 다녀도 여드름 범벅인 애 있음 고등학생떄 보면
문제는 대한민국 사람들이 예체능은 유전을 인정을 함
누구나 김연아가 될 수 없고
누구나 손흥민이 될 수 없는 걸 인정을 하는데
유독 공부는 노력만능론을 펼침
요즘엔 그나마 덜한데 한 15~20년전까지만 해도 사당오락이란 말 유행했음
4시간 자면 붙고 5시간 자면 떨어진단 소리임
정말 그 시절 무식하게 시간 때려 박고 많이 하면 다 되는 줄 알던 7~80년대 나온 말이 00년대까지 통용됐었음
다만 예체능은 먹고 살 정도가 되려면 상위권에 들어야 하지만
공부는 중위권 하위권도 어느정도 길이 열리니까
부모들이 그냥 공부 시키는거임
내가 하고 싶은 거랑 내가 잘하는 거는
일치하는 사람 몇 없음
내가 보기에 위에서 말한 손흥민 김연아 페이커 이런 새끼들처럼
그 분야 최상위 탑티어급정돈 돼야 하고 싶은 거랑 잘 하는 게 일치하는거고
그 미만 절대다수 범부 일반인들은 하고 싶은 일이랑 잘 하는 게 맞지 않음
의사 하는 사람중에 정말 사람 몸 만지고 피부 째고 수술하고 이런 거 좋아하는 사람 몇 없음
그냥 그게 돈 잘 버니까 그냥 하는거임
의사들도 자기가 좋아하는 일은 다 다름 낚시 운동 음악 요리 등등
다른 직업들도 마찬가지
의치한같은 메디컬이 입결이 이렇게 높은 이유
문과는 경영학과가 제일 입결 높은 이유
다른 게 아님
그냥 그 학과가 제일 안전빵과 고수입을 보장해주니까 가는거임
너도 잘 생각해봐라
공부 하기 싫고 음악 하고 싶고 이런 건 알겠는데
내가 정말 이 길이 아니면 정신병 걸릴 거 같은지
아니면 그냥 지금 당장 공부 하기 싫은데 음악 하고 싶다고 합리화를 하는거지
자기객관화가 빠른 사람이 똑똑한거고
흔히 말하는 메타인지가 빠른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