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17:46
필력 평가해주세요 다른 승객들이 모두 잠을 청하고 있는 탓에 그녀는 차마 불을
다른 승객들이 모두 잠을 청하고 있는 탓에 그녀는 차마 불을 켤 수 없었다. 그로 인해 책을 읽지 못 했고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는 핸드폰을 바라보며 무료한 시간을 보낼 뿐이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비행기 창 밖에서는 번개가 어둠 속 한줄기 빛처럼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그녀는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돌려 밖을 바라보았지만 깊은 어둠속에서 보여선 안 될 것을 발견했다. 그것은 창백하고 삐쩍 마른 손과 그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인간의 눈, 아니 인간의 것처럼 보이는 눈이었다. 그녀가 그것과 눈이 마주친 것은 순전히 우연에 의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대가를 치러야 했고, 그녀 자신도 본능적으로 그것을 느꼈다. 경직된 그녀의 시선 끝엔 점차 뚜렷한 형태를 드러내는 그것이 다가오고 있었다. 그녀는 이 위험을 다른 이들에게 알려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생전 처음 느껴보는 공포에 입도 벙긋할 수 없었고 심장박동은 계속해서 빨라졌다. 그 순간, 불이 켜지고 그녀는 발작하듯 현실로 돌아왔다. “아… 꿈이었구나” 그녀는 안심을 담아 나지막이 말을 뱉었다. 그러곤 비오듯 흐르는 식은땀을 닦기 위해 손을 이마쪽으로 움직였다. 하지만 그녀의 눈엔 평범한 손이 아닌 꿈에서 봤던, 섬뜩할 정도로 길쭉한 흰색의 손이 비쳤다. 그제서야 그녀는 온몸을 감싸고 있는 감각이 전과는 확연히 달라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는 의심할 여지 없이 괴물의 형상을 하고 있었다.스토리는 대충짠거라 많이 신경쓰진 말아주세요 나이는 16살입니다
굉장히 잘 쓰셨네요 굳이 뭔가 고쳐야 될 부분을 말씀드리자면 개인적으로는 안심을 담아 라는 말이 되게 어색하게 느껴지네요. 안심하며 로 바꾸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채택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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