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은 질문이에요 — 지금 고1이고 수학이 약하다고 솔직히 말하는 용기가 대단합니다.
아래에 현실적으로 정리해줄게요.
✅ 서울권 대학에서 문과 수학이 중요한 이유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같은 상위권 대학들은
문과(인문계열) 학생도 수학 반영 비율이 꽤 높아요.
특히 수능에서 수학 점수로 등급을 많이 좌우하고,
학종에서도 ‘수학 선택과목’이 간접적으로 학업 역량 평가에 영향을 줍니다.
예: 똑같이 내신 2등급이라도
미적분 → 학업 역량 높게 평가됨
확통만 선택 → 약간 낮게 볼 수 있음
(물론 과목 선택 사유, 활동, 세특 내용도 같이 봄)
✅ 미적분 vs. 확률과 통계 (확통) 선택 기준
✔ 미적분 추천 상황
수학을 그래도 앞으로 꾸준히 잡을 의지가 있음
중간~상위권 대학 목표 (예: 서울 중상위권 대학)
나중에 수능에서 수학으로 최소 3등급 이상 노리고 싶음
✔ 확통 추천 상황
수학 정말 포기 직전이고, 내신·수능에서 시간·노력 대비 효율 낮음
국어·영어·사탐 쪽으로 몰빵해서 성적 올릴 계획
내신 관리용으로 수학은 4등급대만 받아도 괜찮다고 생각
✅ 현실 조언
너무 솔직히 말하면:
서울권 인문계 대학을 생각한다면 확통보다는 미적분 쪽이 입시에 유리합니다.
특히 고1이라면 지금부터 중학교 개념부터 다시 잡고 → 수1, 수2, 미적분 기초까지 따라잡을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어요.
수학을 지금 완전히 놓아버리면 나중에 올릴 기회가 거의 없으니까, 최대한 붙들어보길 추천합니다.
✅ 지금 할 수 있는 행동
1️⃣ 중학교 개념 (특히 방정식, 함수, 그래프, 도형) 다시 복습
2️⃣ 고1 수학 (수1, 수2) 개념 정리 → 이거 없이 미적은 절대 못 올라감
3️⃣ 학기 중에는 내신, 방학에는 수능 스타일 문제 병행
✅ 정리
✔ 서울권 대학 문과 → 수학 잘하면 확실히 유리
✔ 고1이면 미적분 선택 → 최대한 수학 따라잡기 추천
✔ 중학교 개념부터 차근히 복습 → 수1, 수2 기초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