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자님.
고2에 소방관이라는 진로를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계신 점, 정말 멋지고 진심이 느껴집니다.
1. 체력은 현재 본인이 약하다고 느껴도, 과거 체력 등급과 운동 습관, 정신력을 보면 공채 체력시험은 충분히 준비 가능합니다. 특히 꾸준함과 성실함이 체력 준비에서 가장 큰 무기입니다.
2. 여성 소방관도 점점 늘고 있으며, 성실하게 배우려는 자세와 현장에서의 태도로 성별에 관계없이 인정받는 분위기도 커지고 있습니다. 만약 의료적 도움에 관심이 더 크다면 응급구조사 자격 후 구급 특채도 좋은 선택입니다.
3. 진로는 지금처럼 중경외시 이상 대학 진학 후 공채 준비도 좋고, 학사 학위를 활용해 간부 후보생이나 특채도 가능합니다. 행정고시는 성향이 많이 다른 분야라, 단지 선택 폭이나 안정성만 보고 택하긴 무리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질문자님의 ‘사람을 구하고 싶다’는 진심은 어떤 시험보다 강력한 동력입니다. 흔들리지 마시고,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