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생각보다 민감한 문제인데요, 질문자님처럼 ESTA로 경유만 하시던 분이 처음으로 미국 내 체류 목적이 생겼을 때 제일 많이 고민하시는 상황이에요.
우선 전체적으로 중요한 포인트부터 정리해볼게요.
1. ESTA와 B1/B2 비자의 차이, 그리고 상호 영향
– ESTA(비자 면제 프로그램)는 90일 이내 관광·출장에 한해서 가능하고, 비자 거절 이력 등이 없을 때 사용할 수 있어요
– 반면 B1/B2는 장기 체류 가능성, 방문 목적 증빙 등을 평가받고 받는 거라
비자 신청 후 거절되면 ESTA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즉,
B1/B2 비자 거절 시 ESTA가 바로 취소되지는 않지만, 추후 ESTA로 입국 시 심사관이 의심하고 거부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요
2. 지금 질문자님의 상황에서 B1/B2 신청이 합리적인가요?
지금 출장이 90일 이상 될 가능성이 있고
회사에서 공식 초청장이 있다면,
그건 비자 발급 사유로 굉장히 명확해요
즉,
– 단순히 여행이나 사적인 체류 목적이 아니라
– 공식 출장 사유 + 체류 기간 90일 초과 가능성 → B1 비자 요건에 부합
이 상황은 충분히 설득력 있어요
3. ESTA로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재입국하면 괜찮을까요?
이건 가능은 하지만,
입국 거절 확률이 훨씬 높아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 85일 있다가 출국
– 5일 뒤에 또 미국 입국 시도 → 입국심사에서 의심받고 제지당할 가능성 있음
왜냐면 ESTA는 ‘단기 방문’ 목적이지, ‘편법 체류’를 허용하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이에요
4. 비자 거절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면?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데요,
B1/B2 비자 신청 시
– 출장의 구체적 일정과 목적
– 소속 회사의 공식 초청장, 왕복 항공권(예정 포함), 호텔 예약 등
– 한국에 직장과 가족, 주거 기반이 있다는 자료
이걸 충분히 준비하면, 거절될 확률은 정말 낮아요
거절은 보통
– 방문 목적이 불명확하거나
– 귀국 의사가 불투명해 보이거나
– 과거 체류 이력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나와요
질문자님처럼 “ESTA로 경유만 했고, 첫 출장”이라면
큰 문제 없이 승인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결론
– 출장이 90일을 넘길 수 있다면 B1/B2 비자 신청이 맞고
– 초청장과 구체적 계획이 있다면 거절 사유는 크지 않으며
– 오히려 ESTA로 버티다 경계 대상 되는 게 더 리스크가 커요
그러니
비자 신청 전, 회사 통해서 정확한 출장 계획서 받아두시고
DS-160 신청서 꼼꼼히 작성하신 다음 인터뷰 예약하시면
안정적으로 준비하실 수 있어요
조금 번거롭더라도, 지금은 안전하게 B1 비자 쪽으로 움직이시는 게 나아 보여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준비만 정확히 하시면 무리 없이 통과하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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